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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지 옆길을 따라 올라가다 존덕정 앞 돌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작은 건물인 폄우사가 있고, 동쪽편 언덕 울창한 숲 한가운데에는 아름다운 정자인 승재정이 자리잡고 있다. 승재정이 반월지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서 그런지 여러 사람들이 작품 사진 촬영에 열중인 곳이다.
반도지 남쪽편 언덕위 자리잡고 있는 승재정, 반도지 주변에서는 가장 전망이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울창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승재정, 승재
승재정(勝在亭)은 관람정의 건너편 연지(蓮池)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정자로 우거진 숲 사이에 있다. 장대석으로 쌓은 4각형의 기단 위에 사방 1칸씩으로 된 건물로 둥근 기둥을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사모 지붕이며 지붕 정상에 절병통을 놓았다. <출처:문화재청>
승재정 앞에 놓여진 수석, 창덕궁은 많은 장소를 수석으로 장식해 놓고 있습니다.
옥류천을 가는 언덕길에서 내려다 본 반도지와 승재정
존덕정 앞 돌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폄우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존덕정 서쪽에는 폄우사가 있다. '폄우'란 이름은 원래 송나라 학자 장재의 좌우명에서 따온 것이다. 장재는 서재 양쪽에 '어리석음을 고친다'라는 뜻의 '폄우'와 '아둔함을 고친다'라는 뜻의 '정완(訂頑)'을 붙여 놓고 좌우명으로 삼았다. <동궐도>를 보면 원래 폄우사는 'ㄱ'자 모양이었으나, 현재는 동향을 했던 부분은 없어지고 'ㅡ'자 모양의 집만 남아 있다.
<출처:문화재청>
승재정에서 내려다 본 폄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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