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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_종묘

[경희궁] 편전인 자정전(資政殿)

younghwan 2012. 8. 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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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궁 정전인 숭정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편전인 자정전이다. 편전은 국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던 등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던 곳이다. 경희궁은 국왕이 많이 머물렀던 궁궐이 아니었기때문에 편전이기는 하지만 숙종이 승하하였을 때는 빈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선왕들의 어진이나 위패가 임시로 보관되기도 하였다.

 자정전은 편전 건물로 앞면 3칸, 옆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크지 않은 규모의 건물로 행각으로 둘러져 있다. 우물마루가 깔려 있는 경복궁 편전인 사정전과는 달리 정전처럼 내부 바닥에 전돌이 깔려 있고, 건물을 크게 꾸며 놓고 있지는 않다. 광해군대에 처음 지어진 이 건물은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경희궁 편전인 자정전을 들어가는 출입문인 자정문. 규모가 크지는 않고 소박해 보인다.


자정전 행각으로 들어가는 작은 쪽문


경희궁 편전이 자정전. 자정전은 국왕이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던 장소이였지만 숙종이 승하하였을 때는 빈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선왕들의 어진이나 위패가 임시로 보관되기도 한 건물이다. 주로 임시로 사용하던 건물로 생각된다.


자정전 문살


자정전은 경복궁 편전인 사정전과는 달리 우물마루가 깔려 있지 않고, 정전처럼 전돌이 깔려 있다.


자정전 건물내부의 우물천정. 원래부터 그런지 알 수 없지만, 국왕을 상징하는 용무늬를 새겨놓고 있지 않다.


자정전 추녀마루의 잡상


자정전 출입문과 주위의 행각


경희궁 편전인 자정전은 행각으로 둘러싸여 있는 회랑형식을 하고 있다. 동.서.남쪽편에 출입문을 두고 있다.


자정전 서쪽편 행각



원래 자정전 행각에 깔려 있던 전돌이 일부 발굴되어 있다.


자정전 뒷편 후원


태령전으로 연결되는 행각


태령전 뒷편에서 보이는 편전인 자정전


동쪽편에서 본 경희궁 편전인 자정전


자정전 동쪽편으로도 원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행각 일부만 복원되어 있다.


자정전 지붕


경희궁 자정전(2012년)


경희궁 자정전(2009년)

자정전
이곳은 경희궁의 편전으로서 1617~20년(광해군 9~12)에 건립되었다. 편전이란 국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의논하거나 경연을 여는 등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던 곳이다. 경희궁에서는 자정전 이외에 흥정당도 정치를 논하거나 경연을 여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자정전은 편전으로 지어졌지만 숙종이 승하하였을 때는 빈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선왕들의 어진이나 위패가 임시로 보관되기도 하였다. 자정전은 일제의 의해 훼손되었지만 서울시의 경희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발굴을 통해 확인된 위치에 현재와 같이 복원되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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