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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현충사 경내에 자리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옛집입니다. 최근 신문지상에 경매에 나왔다고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그 고택입니다. 70년대 현충사 성역화로 충무공의 후손인 종손은 이 고택을 비우고 나갔으나 소유권이 정리되지 않은 까닭에 그런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충무공 후손이 번창하지 못한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충무공이 살던 고택입니다. 건물은 옛날 그래로의 모습은 아니고 한식 목조건물입니다. 대대로 종손이 살아왔던 집으로 현충사 성역화에 따라 이주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종손도 없어져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건물입니다.
이충무공 고택의 왼쪽편에 있는 작은 쪽문입니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충무공 고택 내부입니다. 지금은 수리 중이라서 내부로 들어갈 수 없어서 바깥에서 살짝 들여다 봤습니다.
현충사의 충무공 옛집 사랑채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충무공 고택의 사랑채가 있는 마당으로 보입니다. 뒷편의 고택사당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현충사 충무공 옛집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고택 사당입니다. 이 곳에서 충무공 기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보통 기제사는 4대까지만 지내지만 충무공은 불천지위로 신위를 옮기지 않고 계속 이곳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현충사 충무공 옛집 안채 마당입니다.
현충사 충무공 옛집 안채 뒷마당입니다. 아직 장독대를 놓고 있습니다.
안채가 있는 방향으로 본 현충사 충무공 옛집입니다.
현장학습 나온 학생들이 현충사 충무공 고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동쪽편 활터에서 본 현충사 충무공 고택입니다. 옆으로는 충무공 후손들의 묘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아산 현충사 충무공 고택 안내표지판
이 집은 충무공이 사시던 옛집이다. 충무공은 21살 때 결혼하였는데 부인은 보성군수를 지낸 방진(方震)의 무남독녀였다. 따라서 처가집이 자연스럽게 충무공의 본가가 되었다. 현재 건물은 전통적인 한식 목조건물로서 안채만이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대대로 종손이 살아오다가 1969년 현충사 성역화사업 당시에 경내의 존엄성을 고려하여 이주하였다. 고택 뒤편에는 가묘(家廟)가 있는데 이곳에는 현 종손의 4대조까지의 신위(神位)와 함께 충무공의 신위가 중앙에 모셔져 있다. 충무공의 신위는 불천지위(不遷之位)로 매년 음력 11월 19일 이른 새벽에 기제(忌祭)를 지내고 있다.
*불천지위(不遷之位)
보통 4대조까지의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기제사를 모시고 4대가 지나면 사당 밖으로 천위(遷位)하는 것이 보통이나 국구,앙자,부마,공신 등은 불천지위(不遷之位)라 하여 옮기지 않고 계속 제사를 모신다. 충무공의 신위 역시 불천지위이다. 대개 문관의 경우 文자로 시작되는 시호를 받은 분이나 무관의 경우 忠자로 시작되는 시호를 받은 분의 신위가 불천지위이다. <출처: 현충사 관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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