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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유적_고인돌

강화 삼거리 고인돌군, 고려산 중턱에 남아 있는 고인돌

younghwan 2010. 9. 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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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강화 부근리 지석묘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조금 내려오면, 고려산 서쪽 능선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삼거리 부근에서 도로 안내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삼거리 고인돌군이 있는 고려산 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다. 삼거리 고인돌군은 이름과는 달리 도로변에 있는 고인돌이 아니라 산 능선에 집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인돌군이다. 고인돌의 규모는 크지는 않고 형태도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고, 능선을 따라서 여러기의 고인돌이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강화 고려산 서쪽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고인돌 중에서 제대로 형채를 갖추고 있는 고인돌.

강화 삼거리 고인돌군은 고려산 능선을 따라서 분포되어 있다. 아주 소형의 고인돌들은 능선 아래에도 일부 분포하고 있다.

소형 고인돌이 상판돌과 받침돌이 무너진 채로 흩어져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고인돌인지 구분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삼거리 고인돌군이 있는 고려산 능선으로 오르는 길 옆에도 작은 고인돌이 흩어져 있다. 팻말로 고인돌이라고 표시되어서 고인돌로 인식할 수 있다.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서 삼거리 고인돌이 있는 고려산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 등산로처럼 잘 정비되어 있다.



삼거리 진촌마을 앞산인 고려산 서쪽 능선 상에 북방식 고인돌무덤 9기가 일렬로 분포되어 있다. 어떤 고인돌무덤은 덮개돌 위에 작은 구멍이 여러 개 패여 있는데 이러한 모양을 남한에서는 성혈이라고 하고 북한에서는 별자리와 연관 짓고 있다. 작은 구멍이 고인돌무덤의 크기는 굄돌을 높이 2.80m, 너비 0.90m, 두께 0.38m이다. 고인돌무덤 가까이에는 돌을 떼낸 흔적이 남아 있는 채석장이 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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