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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곤명호 호수변 건물들

younghwan 2009. 8. 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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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공호수인 곤명호 주변에는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한 많은 건물들과 정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들은 호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한 것도 있고, 뱃놀이를 위한 선착장 역할을 하는 곳도 있다. 이 건물들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서 그런지 궁궐 격식처럼 장엄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휴식이라는 의미에 맞게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는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이화원 배운전 입구 패루에서 가까운 건물로 구조로 봐서는 선착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휴식의 취하는 정자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것 같다.

이화원 정문에서 인수전을 통해서 처음으로 곤명호수를 볼 수 있는 장소에는 여러 건물들이 호숫가에 자리잡고 있다. 멀리는 다보탑이 보이고, 인수전과 연결된 건물처럼 보이는 건물군이 호숫가에 있다. 이 건물군 앞에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없다.

이화원 인수전에서 연결된 궁궐 건물군에서 곤명호수로 나오는 출입문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건물이다.

이층으로 된 건물인데, 이 건물 이층누각은 곤명호수 풍경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아마도 건물내부에서 곤명호수의 경치를 감상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정자처럼 꾸며놓고 있는데 유리창이 있다.

건물의 크기나 건물앞에 있는 선착장의 모습으로 봐서 이 곳이 공식적으로 황제나 서태후가 배를 타는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곳과 긴 복도인 장랑으로 인수전, 배운전과 연결되어 있다.

건물 외부에 있는 좁은 통로

옛날에는 관청 건물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휴게소 역할을 하고 있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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