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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자금성] 보화전 월대와 계단, 황제가 건청궁(乾淸宮)에서 태화전(太和殿)으로 이동하는 통로

younghwan 2010. 7.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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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성에서 황제가 주로 머물던 후삼전(後三殿)에서 태화전에서 열리는 공식행사가 있을 때 이동하는 경로인 보화전 계단이다. 황제는 3층으로 이루어진 월대에 있는 보화전으로 올라 옷을 갈아입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중화전과 태화전으로 이동하게 되어 있다.

 자금성에서 평생을 보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 곳이 외부세계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느끼던 곳이며, 외부에 살던 일반사람들에게는 전혀 공개되지 않던 영역이기도 하다.




자금성 보화전 뒷편 계단. 황제는 주로 후삼전(後三殿)에 기거하면서 생활과 평상 업무를 하다가 공식행사가 있을 때 이 계단을 통해서 태화전이 있는 조정으로 나가게 된다. 가운데에는 황제의 가마가 통행하는 계단이 있고, 양쪽으로 일반인이 걸어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가운데 계단에 있는 하얀 대리석에 세겨진 그림. 용과 산, 구름이 등장하는 그림으로 황제를 상징하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대리석 석판위에 조각을 새겨놓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용과 구름.


중앙 계단에도 화려한 그림들을 새겨 놓고 있다.


보화전 동.서 양쪽의 계단은 황제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걸어서 올라가는 통로이다.


월대 난간과 배수구.


월대는 보화전에서 태화전까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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