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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북경 후퉁 - 서민들이 사는 골목

younghwan 2009. 9.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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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은 현대화가 많이 진전되어 수많은 빌딩들과 넓은 도로와 수많은 자동차들로 인해서 상당히 발달된 도시로 변모해 있다. 그런 북경 중심가에 아직도 서울 회현동 뒷골목처럼 옛날의 모습이 남아 있는 지역이 다수 있는데, 자금성 뒷쪽편 후퉁지역 중에서도 종루 부근에는 아직도 비포장 골목길과 낡은 단층 주택들이 밀집한 골목들을 볼 수 있다. 이 골목길에 들어서면 약간 당황스러운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중국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잠깐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도 한다.

명.청시대 이후 중국 고관대작들의 저택이 있었던 국자감 거리가 끝나고, 다음 블럭으로 들어서면 저택들은 없어지고 재래시장 같은 분위기의 골목길이 나타나며, 그 골목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북경의 서민들이 사는 동네를 볼 수 있다.

골목길 입구에는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고, 차량들도 많이 지나 다니는 골목길이다.

이 골목길에는 중국 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파는 간이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주고 가격이 5원이하의 음식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골목길에 있는 이발소와 미용실.

골목길 안쪽에는 도로의 상태도 좋지 않고 낡은 주택들이 즐비해 있다.

국자감 뒷편 서민들이 사는 지역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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