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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북경 후퉁 - 서울 북촌격인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成賢街)

younghwan 2009. 9. 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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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감이 있는 성현가는 북경에서도 대표적인 후퉁 거리로 소개되는 지역이다. 원래 이 곳에는 명.청대 이후에 고관대작들의 저택이 있었던 지역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고, 그 중에서도 규모가 큰 주택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양반촌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북촌과 비슷한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후퉁을 대표하는 거리로 많이 소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 저택들은 외부에서는 화려함을 느낄 수 없고 계단의 높이로만 지위를 나타냈다고 하며, 내부는 상당히 화려하게 꾸며진 저택이 많아 보인다.

북경 후퉁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길 풍경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 양쪽으로 고관들의 저택이 들어서 있다.

성현가 입구의 화려한 저택. 출입문은 크지는 않지만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북경의 고급 저택의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보인다. 지금은 공공기관(박물관)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외부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저택 출입문의 구성요소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저택 내부는 다양한 조형물로 장식되어 있고, 솟을대문이 내부에 있다.

저택 출입문 계단이 저택 주인의 지위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원래 계단보다는 계단수가 많게 고친 것도 있고 원형을 유지한 것도 있다.

국자감 옆 좁은 골목길

화려한 저택 내부.

저택을 개량해서 만든 가게. 티벳 라마교 관련 상품을 파는 곳이다.

  국자감이 있는 성현가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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