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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탑_석등_범종)

영주 부석사 - 범종루, 부석사의 중심을 잡아 주는 누각

younghwan 2009. 10.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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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에는 뛰어난 목조 건축물이 많은데, 그중 하나인 범종루이다. 범종루는 3번째 축대을 오르는 출입문 역할을 하기도 하며, 다른 건물과는 달리 특이하게 측면을 향하게 지어 놓고 있어서 부석사 건물 배치에 있어 중심을 잡아주는 건물이기도 하다. 이름은 범종루이지만 범종은 서쪽편 범종각에 별도로 보관되어 있고, 지금은 법고와 목어만 그 위치에 있다.

부석사 3번째 축대 위 공간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역할을 하는 범종루. 팔작지붕 측면이 남쪽을 향하고 있는 특이한 건물 배치이며, 일반적인 사찰의 범종루나 부석사 경내 다른 건물에 비해서 규모가 크다. 부석사 경내 중앙에 위치하여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건물이다.

부석사 범종루는 축대를 오르는 출입문의 역할을 한다.

일주문에는 '태백산 부석사'라는 현판이 있지만, 이 곳에는 '봉황산 부석사'라는 현판이 있다. 원래 '봉황산;을 강조했는데 지금은 '태백산'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범종루에는 범종은 없고 목어와 법고가 걸려 있다.

범종루 처마 장식

측면에서 본 범종루

범종은 서쪽편 범종각에 별도로 보관되어 있다.

범봉각 내부에 있는 범종. 오래된 것 같지는 않고, 경주 에밀레종을 본 떠서 만든 것 같다.

범종루가 있는 축대 위 공간에서 본 범종루

안양문 앞에서 본 범종루

부석사 무량수전 앞 공간에서 본 범종루. 이 곳에 서면 소백산맥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범종루 전체 건물 배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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