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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천단공원] 기년전 들어가는 길, 중국 공원 풍경

younghwan 2009. 11.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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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단은 북경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중요한 문화재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도교 제단이다. 천단공원 넓이가 자금성의 네배나 되는 규모로 건물은 많지 않지만, 북경시민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천단공원 동쪽편 지하철 역에 내리면 멀리 기년전 둥긴 지붕이 보이고, 기년전까지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서는 말로만 듣던 중국사람들이 공원에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화원과 자금성은 관광객이 많아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지만, 천단공원은 워낙 넓은데 비해서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많아, 중국당국에서 허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중국 북경의 천단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멀리 기년전의 둥근 지붕이 보이고, 아름다운 공원 가로수길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다.

전형적인 북경의 여름 풍경인 런닝만 입고 있는 아저씨가 보인다. 공원에서 많은 노인네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단체로 모여서 부채를 들고 추는 사람들. 춤을 가르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중심으로 단체로 뭔가를 하고 있다.

천단공원을 들어가면, 기년전 입구까지 긴 회랑이 있다. 햇볕을 피해서 걸어갈 수 있고, 중간에 걸터 앉아 쉴 수 있다. 아마 이화원 장랑을 본떠서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천단공원 야외에는 춤을 추는 사람만 있지만, 이 곳 회랑길에는 온갖 개인기를 가지고 공연하는 사람으로 가득차 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부터 뜨개질을 하는 사람까지 별의별 개인기를 저마다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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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단(중국어 정체: 天壇, 간체: 天坛, 병음: Tiāntán)은 베이징 시,충웬구에 있는 사적으로, 명청시대 중국에서 군주가 제천의식을 행하던 도교 제단이다. 매년 풍년을 기원하는 것은 황제의 연례행사였고,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고대 규모로는 가장 큰 제단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대지면적은 약 273만 m2로 고궁인 자금성의 네 배이다. 1961년 국무원에서는 최초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중 하나로 선포를 했고, 1998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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