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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서울 이태원 이슬람성원(모스크) 주변에 형성되는 바자

younghwan 2010. 8.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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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사회의 특징중에 하나로 사원인 모스크를 중심으로 시장인 바자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무슬림들에게는 먼나라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도 이태원 이슬람사원을 중심으로 바자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 많은 무슬림국가 출신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게 되면서부터 이 곳이 그들 생활의 중심지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 곳에 가게들이 많다는 것은 아니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파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겨간다는 것으로 약간 폐쇄적인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광경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태원 이슬람 사원 앞 골목길 풍경. 몇몇 한글 표시르를 없애면, 이 곳이 한국인지 분간하기 약간 힘들정도로 아랍어로 쓴 간판이 많아 본인다.

무슬림들을 위한 슈퍼마켓.

이슬람 사원 바로 아래 건물에 있는 터키 식당 '쌀람'. 케밥 등을 팔고 있는데 가격도 싸고, 터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식당내부의 장식

터키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빵집. 아랍 및 터키식 빵과 과자를 살 수 있다. 아주 단 것이 이 빵집의 특징이다.

빵집 내부에 진열된 빵과 과자들

특히 이 과자는 거의 설탕 덩어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단 음식인데, 대표적인 이슬람 지역 과자이다.

무슬림 정육점.

이슬람 지역에서 애용하는 물담배를 파는 가게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현대인에게 필수품인 이동통신 대리점

여행사가 많은데 이 곳에서는 무슬림들이 많이 찾는 물건을 팔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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