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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산성_읍성)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이라 불리는 동북각루와 북암문

younghwan 2010. 3.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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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의 동북각루는 그 아래에 있는 용연, 화홍문과 함께 경관이 가장 빼어난 곳으로 수원화성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선후기 건축기술의 뛰어남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그래소 동북각루는 방화수류정이라는 이름이 따로 붙여져 있으며, 꽃을 쫓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뜻이다. 건물은 앞면3칸, 옆면3칸으로 팔각지붕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건물구조를 하고 있다. 아마도 중국 건축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동북각루 위쪽으로는 구운벽돌로 쌓은 작은 암문이 있고, 암문을 통해서 용연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용연, 방화수류정, 화홍문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동북각루는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정자의 건축양식과는 다르게 일층은 벽돌로 쌓고 그 위에 정자를 올려놓고 있는데, 그 모습이 중국 청나라의 정자와 우리나라 정자의 건축 양식을 합쳐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누각 일층에는 병사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동북각루 지붕과 '방화수류정'이라 적인 편액. 지붕은 팔각지붕을 응용한 형태이다.


여러 방향에서 본 방호수류정. 이 누각은 보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서 주는 느낌이 다양하다.

1794년(정조 18)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에 하나인데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堂號)가 붙여졌다. 수원성의 북수구문(北水口門)인 화홍문(華虹門)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데 그 아래에는 용연(龍淵)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아(亞)자형 평면구조이며, 지붕은 8각지붕을 기본으로 남북에 합각을 더 세워 십(十)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위에 삼절병통(三節甁桶)이 얹혀 있다. 정자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정명도(程明道)의 시에서 따온 것이며 현판의 글씨는 원곡(原谷) 김기승(金基昇)이 썼다. <출처:브리태니커>

동북각루는 화성의 4개 각루 중 하나로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곳으로 전체 시설물 중에서 가장 빼어난 곳이다. 방화수류정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꽂을 쫓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뜻이다. 뛰어난 건축미와 경관의 아름다움으로 용용, 화홍문과 더물어 화성의 백미라 일컬어진다. 특히 벽면의 십자가 무늬는 조선시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1794년 9월 4일 터닦기 공사를 시작하여 10월 19일에 완공하였다. <출처:수원시청>

 
북암문.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에서 용연으로 통하는 출입문으로 화성에서 유일하게 좌우성벽을 벽돌로 쌓았다고 한다.

암문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출입구글 내어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하여 설치된 문으로 화성에는 5개의 암문이 설치되어 있다. 북암문은 방화수류정과 각건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에서 유일하게 벽돌로 좌우성벽을 쌓았다. 1796년 3월27일에 완공되었다. <출처:수원시청>


수원화성 동북각루 주변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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