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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서울 정동 옛 신아일보 별관

younghwan 2010. 3.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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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덕수궁 뒷편에 위치한 옛 신아일보 별관 건물이이다. 원래는 지하1층, 지상2층으로 193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며, 현재는 지상 4층의 건물이다. 1960년대 신아일보사에서 별관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구한말에서 시작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구 열강의 대사관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이 곳 정동의 서구적 분위기에 가장 맞는 붉은 벽돌로 외벽을 장식하고 있는 건물이다.


정동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옛 신아일보 별관 건물.


장식적인 용도로 만들어진 건물 출입구. 계간을 걸어서 올라가게 되어 있는 당시 미국풍 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직도 신아일보 별관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1930년대에 지­1930년대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된 철근콘크리트 건물. 1969년 신아일보사에서 매입, 별관으로 사용되며 1980년대 언론수난사 현장을 대변함 . <출처:문화재청>


근처 정동교회 앞에는 옛 신아일보 건물로 여겨지는 신아빌딩이 있다.

신아일보
1965년 5월 6일 창간된 일간신문. '자유·중립·공익'이란 사시(社是)를 내걸고 신문기자 출신이던 장기봉이 발행인 겸 사장으로, 윤임술이 편집국장으로 참여하여 종간될 때까지 15년간에 걸쳐 발행된 일간지였다. 한국 최초로 다색도인쇄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군소신문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기할 만한 필화사건(筆禍事件)은 없었으나 1973년 3월 27일에는 '5개 도시 대공단 추진'이라는 제하의 보도기사가 문제되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 11월 25일 언론통폐합조치로 인해 당시 〈경향신문〉으로 흡수·통합되었다. <출처: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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