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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산성_읍성)

월미돈대, 월미산 정상에 세워진 돈대

younghwan 2010. 4. 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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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월미도 정상 부근에 쌓아 놓은 월미돈대이다. 조선후기 서울 부근 해안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쌓은 많은 돈대중의 하나로 현재에 있는 돈대구조물은 당시에 있던 것은 아니고 문헌을 통해서 그 위치를 추정하고 재현해 놓은 것이다. 월미돈대는 월미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인청항 도크 안쪽의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가 아주 잘 보일 뿐 아니라, 인천 앞바다를 오가는 선박들을 감시하기에 용이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다.


월미산 정상 바로 아래에 쌓아 놓은 월미돈대. 산성처럼 일반적인 전투를 위해서 쌓은 것은 아니고, 해안을 지나가는 선박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보인다.


월미돈대 올라가는 길

 
월미돈대 내부. 화포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곳 월미산 정상에서는 화포의 사거리 문제로 효용성은 많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월미돈대에서 내려다 본 인천항 전경


월미돈대 성벽. 최근에 문헌 고증을 통해서 복원한 구조물이다.




성벽 위에 석재 또는 전(塼)으로 쌓아올려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누대(樓臺). 돈대의 내부는 2~3단의 마루를 만들고 외부를 향한 벽면에 각 층마다 작은 안혈(眼穴)을 내어 대포· 총· 화살을 쏠 수 있도록 하였다. 성곽 등에 세워 적을 감시하거나 연기를 피워 통신할 때 이용하던 건조물로, 수원성의 공심돈(空心墩)만이 남아 있다. <출처;오픈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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