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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Spain)

[스페인 여행] 사라고사 대성당,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건축물

younghwan 2013. 9. 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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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고사는 스페인을 통일한 중세 아라곤 왕국의 수도로 카스티야의 이사벨1세와 함께 스페인을 통일했던 페르난드2세의 근거지가 되었던 지방으로 소설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가 되었던 도시이기도 하다. 밝은 경쾌한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과는 달리 사라고사는 기독교적인 엄숙함이 강했던 지역으로 보이며, 중세 마녀사냥이 많이 일어났던 도시이기도 하다. 지금도 사라고사 관광기념품으로는 중세 마녀사냥과 관련된 인형들이 많이 팔리고 있었다.

 사라고사에는 2개의 큰 대성당이 있는데, 하나는 라세오대성당으로 스페인 최초의 이슬람사원에 세워진 성당이고 다른 하나는 에브로강 남쪽에 세워진 도시의 중심을 이루는 거대한 성당인 누에스트라세뇨라델필라르대성당(Basillica Nuestra Senora del Pilar)이다. 누에스트라세뇨라델필라드 대성당은 AD 40년 1월2일에 야고보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주 위에 성모마리아가 나타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1681년 엘모소의 설계로 세워지기 시작했으며, 현재의 성당 건물의 19세기에 지어졌으며, 높은 종탑은 20세기에 완성된 것이라 한다. 내부에는 고야의 프레스코화가 몇점있다고 한다.


바실리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이 대성당의 크고 작은 돔들. 파랑,초록,노랑과 흰타일로 화려한 색감을 주고 있다.


사라고사를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에브로강 다리에서 보이는 대성당의 웅장한 모습. 중앙에 큰 돔을 두고, 그 주위로 색감있는 작은 돔과, 4개의 종탑으로 구성된 화려한 외관을 하고 있는 바로크양식의 대성당이다.


대성당 앞으로는 넓은 광장이 있고, 그 동쪽끝에서 본 대성당의 모습이다.


대성당 동쪽편 출입문. 18세기에 완성된 이 성당은 전체적으로 화려한 외관을 하고 있으나, 고딕양식의 성당과는 달리 외벽에 장식을 많이 하지는 않고 있다. 이 대성당 동쪽끝에 전설속에 전해오는 야고보의 기둥이 감춰져 있다고 한다.


대성당 서쪽 출입문. 이 문으로는 성당내부로 출입하지는 않고 있다.


이 대성당의 종탑은 20세기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종탑은 대성당 동쪽의 라세오대성당 종탑의 모양을 본뜨서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지 이 대성당은 지붕의 돔을 강조하고 있으며, 외벽은 다른 대성당에 비해서 단순하게 장식하고 있다.


돔지붕외에는 크게 장식을 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화려해 보이는 외관을 하고 있다.


대성당 남쪽편 광장


광장 동쪽편 끝에서 본 대성당 앞 광장


광장 서쪽편 끝에서 본 대성당 앞 광장


대성당 남쪽편 에브로강변



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필라르 대성당(Basillica Nuestra Senora del Pilar)

이 위대한 바로크시대의 카톨릭 신전에서 성스럽고 엄숙한 분위기에 자신을 맡겨보자. 서기 40년 1월 2일 야고보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대리석 기둥(Pilar) 꼭대기에 성모마리아가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이곳 신자들은 의심없이 믿고 있다. 예배당은 남아 있던 기둥 주변에 지어졌고 좀 더 웅장한 교회들이 연달아 지어지면서, 거대한 Basillica로 완성되었다. 1681년에 설계되었고, 18세기에 Ventura Rodriguez가 대대적으로 수정하였으며, 20세기초에 종탑이 완성되었다. 눈부신 중앙 돔은 각각 비잔틴 양식에 영향을 받은 선명한 파랑, 초록, 노랑과 흰타일로 만들어진 10여개의 미니돔으로 둘러 싸고 있다. 전설속의 Pilar는 성당 동쪽 끝 안에 있는 Capillar Santa 안에 감춰져 있다. Pilar의 작은 타원형 모양 일부는 예배당 서쪽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어, 사람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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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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