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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말농장(6월3주), 꽃이 피기 시작하는 작물들

younghwan 2011. 6.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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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물들이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하는 6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드는 한주였다. 지난주와는 달리 작물들이 엄청나 속도로 자라기 시작하고 있으며, 잡초들은 작물들보다 훨씬 더 빨리 자라기 시작하고 있다. 밭에 심어야 할 작물들은 어느덧 다 심었고, 5월에 씨를 뿌렸던 열무와 아욱은 어느새 다 자라서 이번주에는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비록 값어치가 있어서 비싼 작물을 아니지만,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기쁨을 주었다. 4월에 비닐하우스에 심었던 것을 5월에 수확해서 열무김치를 먹을 수 있었는데, 다시 한번 새로운 김치를 먹을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이번주에는 너무 빨리 자라는 잡초를 뽑아 주느라 대부분을 시간을 보냈는데, 밭고랑 사이에서 자라는 잡초를 없애기 위해서는 비닐을 깔아주던지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금씩 진딧물을 비롯해서 벌레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급히 농약을 사다가 뿌렸다. 작년에 고추에 병이 들어서 별 재미를 못봐서 그런지 마음이 급해서인지 이른 시기에 농약을 사용하게 된다.


고추에 매달린 하얀 꽃. 풋고추가 몇개씩 달리기 시작한다.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는 고추. 작은 풋고추가 매달려 있다.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주에는 고추곁가지를 따는 작업을 했다. 고추잎나물을 해서 먹을 예정인데 늦어서 맛이 있을지 모르겠다.


고추 밭고랑


씨를 뿌린지 거의 3주만에 싹을 틔우기 시작하는 들깨.


들깨를 심은 밭고랑. 듬성듬성하게 싹이 돋아나고 있다.


이제는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는 고구마. 지금까지는 자라는 속도가 느려 보인다.


고구마를 심은 밭고랑


토마토에도 꽃이 매달리기 시작한다.


토마토를 심은 밭고랑


토마토 뒷편에 심은 참외는 뿌른 속도로 줄기를 뻗어나고 있고, 노란꽃이 귀엽게 달려 있다.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는 참외



어느새 다자라버린 아욱. 이번주에는 아욱을 모두 뽑았다.


열무는 뽑아야 할 시기른 놓쳐서 벌레도 조금씩 먹고 있다. 너무 금새 자란 것 같다. 올해는 열무만 두번 뽑아서 먹었다.


열무와 아욱을 심은 밭고랑. 이번주부터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는 시금치


대파는 자라는 속도가 아직은 많이 느린것 같다.


한쪽편에 심어둔 옥수수


시금치, 대파, 옥수수를 심은 밭고랑


참외를 심은 밭고랑


고추, 토마토 등을 심은 밭.


하얗게 핀 감자꽃


올해 맨먼저 심었던 것이 감자인데, 제대로 자라는 것이 많지 않다.


감자를 심은 밭고랑.


벌써 열매가 매달린 피망


피망을 심은 밭고랑.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는 가지


노란꽃이 피기 시작하고, 작은 열매 모양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 오이.


오이를 심은 고랑


감자와 피망을 심은 밭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라고 있는 시금치


쑥갓


상추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잡초를 제거했더니 시원해 졌다.


뒷편 언덕에 심어둔 고구마는 물이 부족해서 그런지 잘 자라지 못하고 있다.


둔덕에 심은 고구마


둔덕에 잡초들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둔덕에 있는 잡초에서 핀 꽃


둔덕에 심어둔 나물?


거름이 있던 곳에 심어둔 호박은 이제 제대로 자라기 시작했다. 다른곳에 심었던 호박에는 비료를 주었더니 말라죽어 버렸다.


호박과 박을 심어둔 자리


주말농장 전경


논에서 자라는 벼.

 


6월 3주 벼가 자라는 주변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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