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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기차역, 철도교통의 중심지

younghwan 2011. 10. 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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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는 이탈리아반도 북부의 알프스산맥 아래에 형성된 롬바르디아 평야지대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탈리아 최대의 도시이다. 이탈리아산 명품들을 비롯하여 산업혁명기에 알프스산맥으로 수력발전을 기반으로하여 산업이 크게 발전한 도시다. 지금도 밀라노는 도시의 상징으로 실과 바늘을 꼽을 정도로 옛날부터 섬유공업이 발달했던 도시이기도 하다. 밀라노는 이탈리아반도와 유럽을 연결해주는 대부분의 철도노선이 있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기차를 이용해 배낭여행을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이 잠깐씩 들러는 도시이기도 하다.

 밀라노는 지중해를 통해서 프랑스와 연결되는 제노바, 독일 및 동유럽과 연결되는 베네치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알프스를 통해서 스위스와 유럽각국들과 철도로 연결해 주고 있다. 관광안내 책자에서는 대부분의 관광객들 밀라노 역에서 지하철로 직접 도심을 가기때문에 밀라노 역사의 웅장한 외관을 놓치기 쉽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기 쉬운 것 같다. 밀라노역사는 건축연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리스신전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다운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역광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그리 번잡해 보이지는 않은 편이며 광장 앞으로는 대도시임을 말해주는 고층빌딩들이 늘어서 있는 풍경이다.



그리스 신전의 외관을 연상시키는 굵은 대리석 기둥과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는 밀라노 역사 정문.


중앙출입문 상단부에는 양쪽에 말조각상을 비롯하겨 크노작은 조각상으로 장식해 놓고 있다. 실제 기중으로 쓰이는 구조물은 아니지만, 신전 기둥처럼 장식해 놓고 있다.


밀라노역 중앙 출입문에 보여주는 신전같은 장식과 기둥들


밀라노역 왼쪽 출입문.


오른쪽 출입문


역사 앞 풍경. 오가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다.


실제 출입문


고층빌딩들이 들어선 밀라노역 광장


광장 앞 고층빌딩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꾸면진 역사 통로


궁전같은 느낌을 주는 밀라노 역사 계단과 로비.


역사 로비의 거대한 창문과 조각상으로 장식한 실내


작은 창문.


자연조명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천정의 창문


또 다른 계단


내부는 일반 현대식 건물과 큰 차이 없이 고급스럽게 꾸며놓고 있다. 밀라노 주변에 대리석 산지가 많아서 그런지 대리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밀라노 지하철 역사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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