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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 토기, 기마인물형토기 (국보275호)

younghwan 2011. 10.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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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은기념실에 전시된 유물 중 가장 잘 알려진 유물인 국보 275호로 지정된 기마인물형토기를 비롯한 토기들이다. 기마인물형토기는 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지만 가야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기마인물형토기는 나팔모양의 받침 위에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말을 탄 무사의 형상을 올려놓고 있는데 그 표현방법이 매우 사실적이어서 당시 가야무사의 모습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무사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오른손에는 창을,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뒤쪽에는 중앙아시아 유목민들과의 교류관계를 보여주는 각배가 있다.

 기마인물형 토기와 함께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에서 삼국시대의 그릇받참까지 다양한 양식의 토기류들도 같이 전시되고 있는데 그 중 경주 교동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오리모양토기는 경주지역에서 출토되는 많지 않은 원삼국시대의 와질토기로 관심이 관심을 끌고 있는 유물이다.
 

말탄무사모양뿔잔(국보275호), 가야 5세기
이 토기는 국은 수집 문화재 가운데에서도 가장 빼어난 것으로, 전체적인 형태가 매우 특이하다. 나팔처럼 아래로 벌어진 굽다리 위에 사실적으로 표현된 말이 올료져 있고 그 위에 무사가 타고 있다. 무사는 갑옷에 투구를 쓰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창과 같은 긴 무기를 비껴 들었고,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다. 말에도 갑옷을 입혔는데, 가로와 세로로 그어진 선으로 보아 철판이나 네모난 조각을 이어 만든 비늘갑옷임을 알 수 있다. 무사의 뒤쪽 말 등에는 두 개의 뿔잔이 대칭으로 높게 솟아 있다. 이 토기는 크지 않으나 매우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당시의 기마풍습과 함께 갑옷 또는 말갑옷의 형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경주박물관>



삼국시대 말을 탄 가야 무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기마인물형토기이다.


기마인물형토기

토기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붉은간토기, 원삼국시대의 와질토기, 삼국시대의 신라.가야토기, 통일신라시대의 도장무늬토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고 이박사가 수집한 오리모양토기 등 원삼국시대의 각종 와질토기는 당시 학계에서조차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점에 비추어, 그 혜안이 놀라울 따름이다. 삼국시대의 경질토기 가운데 토우가 붙은 토기, 표면에 동물.사람.기하학적인 무늬가 새겨진 무늬토기, 인물이나 동물 또는 특정한 물건을 본 떠 만든 상형 토기 등은 신라와 가야의 모든 지역에서 출토되는 것으로 중요한 자료들이다. <출처:경주박물관>


오리모양토기, 기원전 1세기, 경주교동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오리모양의 상형토기로 경주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형태이다. 오리모양토기는 가야지역에서 많이 만들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바리, 진주지방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이다.


붉은간토기,진주지방


바리, 진주지방


손잡이토기


주머니단지, 화로모양토기


굽다리긴목항아리와 그릇받침. 긴목항아리 목 아래부분에는 사람형상처럼 보이는 무늬를 새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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