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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

younghwan 2011. 11. 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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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는 베네치아에서는 도심의 중심부이며 산마르코 대성당을 중심으로 'ㄷ'자형이루어진 회랑 안쪽 넓은 마당을 일컫는다. 나폴레옹은 이 곳을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홀이라고 불렀다. 베네치아에서는 광장(Piazza)은 이 곳을 말하며 도시내 크고 작은 광장들에는 Piazza라는 명칭 대신 Campi(영어로 Field)라는 명칭을 부친다.

 광장의 중심에는 중세시대 2명의 베네치아 상인이 이집트 알렉산드라아에서 훔쳐온 성마르코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서 세워진 산마르코대성당과 그 앞에 우뚝 솟아있는 종탑이 있고, 베네치아 석호 방향으로는 베네치아 공화국 정부건물이었던 두칼레궁전과 이 도시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날개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우뚝 서 있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16세기 경 베네치아공화국 청사 건물로 세워진 것으로 지금은 박물관을 비롯하여 상점 등이 들어서 있는 아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중세 이래로 비잔틴과의 교역을 통해서 동방무역을 장악한 베네치아인의 부를 상징하는 장소로 이 도시가 건설된 이래로 이 곳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베네치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장소이다.

 광장 한쪽편에 우뚝 솟아 있는 베네치아 또다른 상징 중 하나인 종탑(Campanile di San Marco)은 붉은 벽돌로 쌓은 단순한 형태의 종탑으로 높이 98.6m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원래는 1514년에 세워졌던 것이 1902년에 붕괴되어 1912년에 현재의 형태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지반 침하로 붕괴 위험이 있어 수리중이라고 올라가지는 못한다.



베네치아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산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 동쪽편 비잔틴양식을 하고 있는 산마르코고 대성당을 중심으로 'ㄷ'자형으로 건물들이 회랑형식으로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이다.


중세시대 2명이 상인이 이집트 알렉산드라에서 가져온 성마르코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9세기에 처음 세워진 성당으로 비잔틴제국과의 동방무역을 독점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쌓았던 베네치아의 총독드이 그리스나 비잔틴 등으로부터 약탈한 많은 보물들로 장식하고 있는 이 도시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성당이다.


광장은 'ㄷ'자형으로 이루어진 회랑형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 건물들은 16세기경 정부청사나 베네치아 상인들을 위한 금융기관 등을 위해서 세워진 건물들이다. 광장 북쪽편에는 시계탑이 있는 큰 아치가 있는 골목길 출입로이다. 베네치아를 수호하는 날개달린 사자상과 수호성인, 종, 시계탑으로 장식하고 있다.


12시간을 나타내는 별자리 장식이 새겨져 있는 시계와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날개달린 사자상으로 아케이드 출입문을 장식하고 있다.


산마르코광장에서 보는 시계탑이 있는 아치는 상당히 화려해 보이지만, 골목길을 들어서면 베네치아 도심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 좁은 골목길이 시작된다.


산마르코광장 입구라 할 수 있는 시계탑이 있는 아치 오른편에 있는 지금은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성당 건물


광장 안쪽에 있는 대성당 부속건물. 천칭 비슷한 문양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종교재판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건물 출입문에 천칭모양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유럽의 다른 광장과 마찬가지로 공동수도 역할을 하는 분수가 광장 한쪽편에 있다. 분수를 두마리의 사자가 지키고 있는 형상이다.


광장의 분수와 사자상


16세기 경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북쪽편 아케이드 건물.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상가를 건설할 때 참조하는 형식으로 1층은 회랑형식의 통로가 있는 상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3층은 사무실용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들은 베네치아 전성기 공화국의 관료들을 위한 사무실과 주거공간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유서 깊은 카페나 상점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건물 1층은 회랑형식의 통로로 이용되며 안쪽에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2~3층은 베네치아 공화국 고위 관료들이 주거공간이나 사무실 용도리 지었졌다고 하며, 대리석으로 만든 기둥과 화려한 조각상들로 장식하고 있다.


19세기초 나폴레옹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알려진 웨스트윙. 흔히 나폴레옹 윙(Napoleonica)라고 부르면 박물관이 있다.


웨스트윙에서 본 산마르코광장 전경


16세기 중반에 지어진 남쪽편 건물은 공화국 관료들의 주거공간이었던 북쪽편 건물에 비해 형태는 비슷하지만 외관상 약간 소박한 느낌을 준다. 광장의 주요 상점이나 카페 등 상업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한다. 베네치아 역사와 함께한 유서깊은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고 한다.


북쪽편 건물에 비해서 아치나 기둥 등이 소박한 편이며, 건물내 들어선 상점들도 약간 소박해 보인다.


2~3층 창문들도 대리석 기둥과 조각상으로 장식하고 있기는 하지만, 북쪽편 건물에 비해서는 화려하지 않다.


창문과 기둥의 장식


 광장 한쪽편에 우뚝 솟아 있는 베네치아 또다른 상징 중 하나인 종탑(Campanile di San Marco)은 붉은 벽돌로 쌓은 단순한 형태의 종탑으로 높이 98.6m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산마르코대성당 옆 베네치아 공화국 청사라고 할 수 있는 두칼레 궁전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베네치아 석호의 선착장으로 연결되는 광장 입구에는 베네치아를 수호하는 수호신으로 여기는 날개달린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우뚝 서 있다.


광장에서 한가롭게 노니는 물새


광장 한쪽편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


산마르코대성당 앞 서 있는 깃발을 거는 세개의 기둥에 새겨진 조각상. 베네치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날개 달린 사자상이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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