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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여행] 폼페이, 포럼광장 들어가는 포장도로와 비너스신전 (Temple of Venus)

younghwan 2011. 12.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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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 정문인 Porta Marina를 들어서면 도로 남쪽편에 첫번째로 보이는 건축물이 비너스(아프로디테)여신을 모시는 비너스신전(Temple of Venus)이 있고, 북쪽편으로는 포럼광장 입구의 아폴론 신전에 이르기까지 여러 건축물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대로쪽으로는 상가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안쪽으로는 중정 마당이나 홀로 사용된 아트리움이 있는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로마의 도시들은 좁은 영역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현대적인 도시와 비슷하게 도시내에 신전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모여있기는 하지만, 주민들이 살았던 주택들과 별도로 분리하지는 않고 있다.

 비너스 신전은 폼페이 도시의 중심인 바실리카와 붙어 있으며, 바실리카와 함께 도시의 서남쪽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던 중요한 신전으로 여겨진다. 폼페이의 아폴론신전이나 주피터신전과는 달리 건축물은 기둥 몇개를 제외하고는 무너져 있으며, 아직 복원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다. 비너스여신은 폼페이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으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신전이 지어졌다고 하며, 베수비오 화산폭발로 도시가 파괴되기 전까지 2번 이상 새로이 건축되었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유물들의 파편으로 볼 때 신전 바닥은 색이 있는 대리석으로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건출물의 배치는 중앙의 넓은 마당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회랑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건물에서 나온 파편들을 한쪽에 모아 놓고 있다.



폼페이의 성문인 Porta Marina를 들어서면 포럼광장으로 연결되는 도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로를 만나게 된다. 


로마시대에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사라진 폼페이 유적지에 들어서면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도시를 관통하는 중앙대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차2대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넓은 도로, 차도와 구분하여 턱이 높게 만들어진 인도는 현대인의 기준으로도 잘 정비된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주택과 상가가 들어서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로 북쪽편 건물 유적들


빵을굽던 화로와 큰 단지가 남아 있고, 건물내부가 상당히 넓은 것으로 보아서는 꽤 규모가 있는 식당이 성문 입구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로변에 공간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물건들을 파는 상점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성문인 Porta Marina 윗쪽에 있었던 중정마당 형태의 아트리움이 있는 저택. 공공건물인지, 개인저택인지 알 수는 없지만 건물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포럼광장 안쪽에 있는 건물로 대로를 향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이 그리 넓지 않다. 아마도 물건을 파는 가게로 쓰였던 건물로 보인다. 뒷편으로는 회랑처럼 기둥이 있는 아트리움을 갖춘 큰 저택이 보인다. 아마도 상가의 주인이 살던 저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저택은 바깥쪽에는 지붕이 있는 아트리움으로 중아에 작은 연못(?)갖추고 있으며, 안쪽에는 넓은 마당을 두고 있다.


이 곳에 있는 저택은 그 규모가 상당히 크고 고급스럽게 지어졌다.


폼페이 도심 대로 남쪽편에는 건물의 잔해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넓은 공간이 있는데, 폼페이의 수호여신으로 여겨지는 비너스를 모시는 신전이다. 바실리카와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폼페이에서는 상당히 중요시되었던 신전이었던 것 같다.


비너스신전은 회랑을 구성했던 기둥들과 건물 파편들만 남아 있다. 발굴작업 이후 복원이 되지 않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너스신전의 회랑을 구성했던 코린트식 기둥이 남아 있다. 다른 기둥들과는 달리 대리석으로 마감한 부분이 제대로 남아 있어서, 폼페이에 남아 있는 기둥들의 원래 모습을 볼 수 있다. 뒷편으로 신전내 제단 유적들이 보인다.


비너스신전 회랑을 구성했던 자재들


비너스 신전은 폼페이의 중심 공간이었던 바실리카(Basilca)와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바실리카의 뒷쪽 벽면을 볼 수 있다.


폼페이 성문인 Porta Marian에서 포럼광장으로 들어오는 중앙대로. 크고 넓은 돌로 도로를 포장하고 있으며, 중앙에 마차 2대가 지나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처럼 도로를 깔아 놓고 있다. 폼페이에서는 별도의 하수시설을 두고 있지 않기때문에 이 도로가 하수구의 역할도 겸했다고 한다.


포럼광장 입구 북쪽편에는 아폴론신전, 남쪽편에는 바실리카가 배치되어 있다.


바실리카의 높은 외벽.


Porta Marian에서 시작된 도로는 도시의 중심인 포럼광장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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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참조: 1. http://www.thecolefamily.com/italy/pompeii/
                 2. http://sites.google.com/site/ad79eruption/pompeii
                 3. 위키백과
                 4. 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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