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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일관 을지로점, 대표적인 서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younghwan 2012. 7.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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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을지로 SKT빌딩 뒷편에 위치한 한일관 을지로점이다. 원래 종로 피맛골에 있던 서울 음식을 대표하던 한일관이 이 곳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한일관은 일반적인 평가에 의하면 전형적인 서울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래전부터 유명인사들이 애용했던 곳이라고 한다. 1939년에 종로 피맛골에서 처음 생긴 한일관의 음식은 서울의 특징을 잘 보여주듯이 음식이 맵거나 짜거나 자극적인 맛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으로 불고기, 육개장, 냉면 등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종로 피맛골에 있던 한일관이 없어지면서 압구정동 한일관이 먼저 생겼고, 최근에 원래 있던 자리에서 가까운 이 곳에 새로 생긴것으로 보인다. 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옛 한일관에 비해서 규모도 작고, 고풍스러운 멋도 부족해 보이기는 하지만 맛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청계천과 가까이에 있어서 청계천 산책을 한 후에 찾으면 좋은 곳으로 여겨지며, 옛 명성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도 이곳을 찾는 손님은 많아 보인다.



육개장과 함께 한일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갈비탕. 서울 음식의 특징인 맵고 짠 맛이 적은 편으로 개운한 느낌을 주고 있다.


반찬은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나온다. 식당 반찬의 적당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시원하면서 느끼한 맛이 거의 없는 한일관 냉면


서비스로 나온 빈대떡


한일관 내부. 일요일에도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이 많았다.


한일관 을지로점 입구


한일관은 을지로 SKT빌딩 뒤편 청계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페럼타워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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