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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서울 한강대교, 제1한강교로 불리웠던 한강에 처음 세워진 인도교

younghwan 2013. 2. 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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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대교는 강북의 용산구 한강로와 강남의 노량진을 잇는 인도교로 한강 다리 중에는 첫번째로 놓인 인도교로 제1한강교라 불리웠다. 한강에 다리가 처음 놓인 것은 1900년 경인철도가 부설되면서 세워진 한강철교였지만, 이 다리에는 인도교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강대교가 처음 세워진 것은 1917년으로 노들섬과 노량진간 대교(440m), 노들섬과 한강로간 소교(188m)가 나누어 세워졌다고 한다. 이후 1925년 대홍수로 소교가 손실되었다가 1935년에 복구되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서울을 철수하면서 대교를 폭파하였다가 1954년에 다시 복구하였다고 하며, 1981년에 8차선으로 확장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다리는 노늘섬과 한강로 사이는 트러스트 형식을 하고 있으며, 노들섬과 노량진 사이 대교는 철제 아치를 두고 있는 타이드아치 형식을 하고 있다.

 한강대교가 위치한 노량진은 조선시대 한강을 건너던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다. 한강 가운데 노들섬이 있고, 강폭이 좁지만 유속이 느린 곳으로 조선시대 9대 간선로 중 충청도와 전라도와 연결되는 주요 간선들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곳이었다. 조선시대 이곳에는 관리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남쪽 노량진 언덕에는 원래 노량원을 비록한 관아 건물 등이 있었다고 하며, 지금도 국왕이 한강을 건너고 잠시 쉬었던 작은 정자인 용왕봉저정이 남아 있다.



한강에서 첫번째로 세워진 인도교로 제1한강교로 불렸던 한강대교. 강남의 노량진과 강북 용산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가운데 노들섬이 있다.


한강대교 북단 용산 한강로. 영등포에서 한강대교를 지나서 서울 도심과 직접 연결되는 서울에서도 1번 도로라 할 수 있는 길이다.


한강대교 북단 4거리


원효로와 마포지역으로 연결되는 길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는 철도


강변북로


한강대교 중 노들섬과 한강로를 연결하는 다리를 소교라 불렀으며, 평이한 형태의 트러스트교이다.


한강대교에 세워진 전망대


한강대교 서쪽편 한강. 한강철교와 63빌딩을 비롯한 여의도 고층빌딩들이 보인다.


한강 노들섬


노들섬을 지나는 도로


텃밭으로 사용하고 있는 노들섬


남쪽에서 본 한강 노들섬


노들섬과 노량진 사이의 다리를 대교라고 불렀으며, 철제 아치구조가 인상적인 타이드아치 형식을 하고 있다.


한강대교 철제빔 아치


아치 안쪽 한강대교 도로


철도가 지나가는 한강에서 처음 세워진 다리인 한강철교.


한강 유람선


올림픽도로


한강대교 남단 입구


한강대교 남단에는 국왕의 행차시 한강을 건넌 후 잠시 쉬었던 정자인 용양봉정자가 있다.


한강대교의 철제 아치


한강대교 아래를 지나는 올림픽도로


올림픽도로 왼쪽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있다.


올림픽대로 아래 자전거길


한강대교 남단 아치가 있는 다리


한강 노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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