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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화성 전곡항,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어항

younghwan 2013. 4. 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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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작은 어항인 전곡항이다. 전곡항이 위치한 곳은 화성 동쪽에 위치한 큰 섬인 대부도를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전곡항 부근은 삼국시대 신라가 당나라와 뱃길을 열기위해 쌓았던 당성과 가까이 있는 포구로 대부도와 육지사이의 수로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의 전곡항은 전곡리 해안 갯벌에 있던 작은 섬을 연결하여 수심을 확보하고 많은 배들을 정박할 수 있게 바깥바다쪽으로 위치를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전곡항은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전국 체조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바깥바다쪽으로 방파제를 설치하고 수심을 확보하여 서해안 어항중에는 드물게 썰물과 상관 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항구이다. 전곡항은 어선들을 위해 개발한 항구는 아니고 레저용 요트들이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들이 설치되어 지금도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하얀색의 크고 작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전곡항은 다른 항구들과는 달리 지중해 항구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를 주고 있으며, 전곡항 남쪽편 제부도, 서쪽편 탄도항과 함께 서울 근교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전곡항은 원래 대부도 입구인 화성과 탄도를 연결해주는 방조제에 있던 작은 어항이었는데, 화성시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부도, 대부도와 연계하여 레저 전문 항구로 개발하였다. 지금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요트정박장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화성 전곡리와 대부도 남쪽 자락에 위치한 탄도섬을 연결해주는 탄도방조제이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여 만든 인공호수인 시화호가 시작되는 지점이라 할 수 있으며, 대부도의 관문이기도 하다.


탄도 방조제 바깥쪽에 떠 있는 작은 어선들


탄도항에서 남쪽편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길에 세워진 풍력발전기


전곡항은 원래의 위치 바깥쪽에 위치한 섬을 연결하고, 방파제를 설치하여 썰물때에도 수심을 확보하여 선박들이 24시간 드나들 수 있는 항구이다. 방파제 안쪽에는 마리나 시설을 설치하여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전곡항에 정박한 요트들은 마리나시설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요트들이 정박한 전곡항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마리나 시설로 들어가는 길


전곡항에 정박해 있는 제법 큰 규모의 유람선과 낚시배


지중해에 있는 항구를 연상시키는 요트를 정박하는 마리나시설. 배를 묶어두는 강철기동과 요트로 들어가는 통로가 우리나라 어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다.


전곡항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


전곡항에 정박해 있는 배가 드는 출입구에 빨간색 등대가 세워져 있다.


전곡항 전경


전곡항 남쪽 방파제


방파제 남쪽으로 보이는 바다. 밀물때라서 제부도와 육지를 연결해주는 바닷길이 물에 잠겨 있다.


전곡항 남쪽 제부도


육지에 올려 놓은 요트들


갈매기


전곡항 주차장


맞은편 탄도항에서 보이는 전곡항. 갯벌에 있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여 항구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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