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기타

가족주말농장(5월4주), 고구마와 땅콩을 심다

younghwan 2013. 6. 12. 12:01
반응형


 올해 주말농장을 시작한지 1달이 되어가는 시점이다. 올해 5월은 예년에 비해 약간 더웠지만 비도 충분히 내려서 작물이 자라기에는 좋은 환경이었다. 5월초에 열무와 상추를 심기 시작한 이래로 고추, 참외, 토마토, 호박 등을 차례로 심었는데 아직까지는 특별한 문제없이 제대로 자라고 있는 것 같다. 고추는 제법 자라서 지주대를 세워줄 만큼 큰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도 많이 자라서 지주대를 세우고 넘어지지 않도록 묶어주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 토마토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잎이 무성해지기 시작하고 작은 곁순들이 계속돋아나고 있다. 열무는 1달이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많이 자라 올해 처음으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금주에는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고구마와 땅콩을 심었다. 고구마는 재배하기에 편하고 쉬운 작물이지만 처음 심은 후 뿌리를 내리기까지 물을 많이 주어야 하고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이 많아서 약간 신경이 쓰이는 작물이다. 주변 사람들이 땅콩을 밭에서 키우면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아서 올해는 땅콩을 한번 심어 보기로 했다.



금주에는 봄에 심는 작물로는 마지막으로 고구마를 심었다. 언제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둔덕에 심은 고구마


올해 처음으로 심어본 땅콩


고구마와 땅콩을 심은 밭고랑


강낭콩, 참외, 고추를 심은 밭고랑.


꽤 많이 자라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고 있는 강낭콩


참외는 아직 모습을 갖추지 않고 있어, 처음 모종을 심었을때와 비슷한 모습이다.


뿌리를 제대로 내리면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고추.


금주에는 고추지지대를 세우고 고추끈으로 묶어 주었다.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는 토마토


토마토에 지지대를 세우고 묶어 주었다.


봄배추


감자를 심은 밭고랑


감자와 쌈채소


4월말에 씨앗을 뿌렸는데 벌써 많이 자라서 수확할 때가 되어 버린 열무


얼갈이배추와 상추는 열무와 같이 씨앗을 뿌렸는데 약간 늦게 자라는 것 같다.


조금씩 자라고 있는 대파


피망과 파프리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는 오이


수박과 옥수수


5월4주 주말농장


둔덕에 심은 호박. 금주에는 퇴비를 뿌려주었다.


둔덕에서 자라는 수국


모내기가 끝난 주변 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