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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이집트 카이로 콥트교 성조지교회(Church of St. George)

younghwan 2009. 4. 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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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콥틱카이로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 이 성조지교회일 것입니다. 성조지교회와 바빌론요새를 중심으로 콥틱지역이 형성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회건물은 그리스정교 건물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돔형태의 지붕아래에 예배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배당 내부는 카톨릭 성당의 내부와 비슷한 분위기인데 약간 더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의 콥트교 지역인 콥틱카이로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성조지교회입니다. 둥근 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지하철역 이름도 St. Mar Girgis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성조지역입니다.

성조지교회를 오르는 계단입니다. 예배당은 계단을 오르면 돔내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전설에 많이 나오는 "용을 무찌르는 성조지" 를 부조벽화로 장식해 놓고 있습니다.

돔내부에 자리한 예배당을 들어가는 출입문입니다.

내부는 캬톨릭교회 내부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약간 더 엄숙한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예배당 내부에 역시 '용을 무찌르는 성조지'를 묘사한 장식이 있습니다.

내부 돔 천정을 장식한 벽화입니다.

콥트교에서 사용하는 성물들을 장식해 놓고 있습니다. 매우 화려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십자군 원정 이전에 성 조지는 중동지역의 기독교인들에게 Mar Girgis로 존경받았다. 그는 로마군이었으나 그리스도를 숨기지 말라는 법령을 어겨 순교를 당했다. 10세기경 성 조지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교회가 성 조지 교회로 오늘난 둥근 구조물은 20세기초에 지어졌다고 한다. 콥틱카이로가 관광객을 위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독교인들은 성 조지 교회를 찾아 초에 불을 켜고 기도를 드린다. <출처:이지지중해, Travelbookblues>

7세기 아랍인이 점령하기 이전의 이집트 민족은 그들 자신과 그들의 언어를 그리스어로 '아이지프티오스'(아랍어로는 qibt, 콥트는 서구화된 발음임)라 불렀다. 그뒤 이집트의 이슬람교도들이 '아이지프티오이'라는 칭호를 쓰지 않자 이 용어는 소수 종교집단인 그리스도교도들만을 가리키게 되었다. 5세기 이래 이 그리스도교도들은 단성론(그리스도의 단성만을 인정하는 견해) 교회에 속했으며, 스스로를 이집트 교회라 불렀다. 19, 20세기에는 콥트 정교회로 자칭하여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콥트인들 및 주로 그리스인들로 구성된 동방정교회와 스스로를 구별하기 시작했다. 4, 5세기에 이집트에서 콥트인들과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로마인들인 멜키트파('황제의 사람들') 사이에 단성론을 배격한 칼케돈 공의회(451)를 둘러싸고 신학 논쟁이 있었다. 7세기 아랍인들이 이집트를 정복한 뒤 콥트인들은 그리스어 사용을 중단했다. 이로 인한 언어 장벽은 신학적 논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비잔틴 제국 황제들이 이를 중재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그뒤 아랍 칼리프들은 이슬람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리스도 교회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않았다. <출처: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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