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중국(China)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칭다오 컨벤션 센터 부근 신도시

younghwan 2014. 1. 9. 00:22
반응형


 칭다오(Qingdao)는 중국 산동성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도시로 19세기말 독일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청나라로부터 조차하여 개발한 도시이다. 상하이, 텐진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큰 항구이자 198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으로 가전업체로 유명한 하이얼을 비롯하여 중국의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곳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중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중 하나이다. 1990년대초 230만명이던 인구는 현재는 87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발전하였다.

 칭다오(Qingdao)라는 도시는 독일이 항구를 중심으로 개발한 구도심에서 점차로 동쪽과 북쪽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치가 아름다운 남쪽 해안을 따라서 고급주택들과 아파트, 관공서, 빌딩 등이 들어서 있고, 북쪽으로는 칭다오시 서민들이 거주하는 주택단지나 공장들이 들어선 공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1980년대 이전 칭다오는 주요 관공서들이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중산공원까지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990년대 이후 중산공원 동쪽편 해안에 자리잡은 시청사와 5.4광장을 중심으로 고층빌딩과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주요 금융기관, 제조업체 사무실들이 자리잡고 있다. 칭다오시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 한번 확장을 하면서 칭다오대학이 있는 浮山(Fushan) 동쪽편에 새로운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관공서를 비롯한 중요한 기관들이 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는 일산 킨덱스나 강남 코엑스와 비슷한 컨벤션센터를 중심을 각종 금융기관들이나 공공기관, 박물관, 공연장 등이 들어서고 있으며 주변에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칭다오에서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으로 칭다오시 자치구 중 하나인 라오산구(崂山区) 청사를 중심으로 넓은 광장이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 컨벤션센터, 대극장, 칭다오시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광장에는 칭다오맥주축제가 해마다 열린다.


광장입구 대로변에는 세종문화회관과 비슷한 기능을 갖는 칭다오대극장(Qingdao Grand Theater)이 들어서 있다.


칭다오대극장 입구


대극장 앞으로 지나는 도로는 칭다오시의 중요 간선도로로 홍콩동로(香港东路)가 지나가고 있다. 홍콩로는 칭다오 도심을 해안 근처를 따라서 동.서로 연결해 주는 도로이다. 지금은 지하철이 건설중이다.


주변에 들어서고 있는 아파트와 빌딩들.


칭다오시 라오산구(崂山区) 청사까지 이어지는 넓은 광장


칭다오맥주축제 기념 조형물


칭다오맥주통이 광장 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칭다오맥주 축제를 위해 설치된 시설들이 계속 남아 있다.


라오산구(崂山区) 청사까지 이어지는 광장


칭다오시박물관이 대극장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칭다오시박물관은 최근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우리나라의 시립박물관과 전시내용과 운영이 거의 비슷하다.


박물관에서 보이는 칭다오대극장(Qingdao Grand Theater)


박물관 뒷편 컨벤션센터 부근에는 놀이시설도 들어서 있다.


박물관 부근에 들어서고 있는 빌딩들

크게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