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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룩소르 카르나크신전 (Karnak Temple)] 제2탑문(Pylon Ⅱ)

younghwan 2009. 11.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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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크 신전 큰 안뜰에서 또 다른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 제2탑문이다. 제1탑문과는 달리 많은 부조들로 장식되어 있고, 이 곳을 지나면 수 많은 기둥들이 있는 다주실로 들어갈 수 있다. 제2탑문은 출입구 부분만 온전이 복원되어 있고, 양쪽 벽면은 무너진채로 서 있다. 제2탑문 입구에는 양쪽에 람세스 2세의 석상이 서 있고, 탑문을 들어서면 카르나크 신전에서 가장 웅장한 원기둥들이 있는 다주실로 들어갈 수 있다.


카르나크 신전 제2탑문. 탑문 양쪽의 벽만 일부 남아 있다.


카르나크신전 다주실에서 바라본 제2탑문


제2탑문 앞에 서 있는 람세스2세의 석상. 이집트 석상의 특징으로 왕비의 석상은 무릎 높이이로 제작되어 같이 서 있다.

제2탑문 앞에 서 있는 비석. 파편들을 모아서 복원해 놓고 있다. 파라오 카모세가 힉소스 침략자와 싸운 이야기를 전하는 비석이라고 한다.

발굴된 기둥 중의 하나인 것으로 보이는 돌. 상형문자 기록을 남겨 놓고 있다.


제2탑문 벽을 장식한 봉헌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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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탑문은 큰 안뜰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탑 앞에는 람세스2세의 대형동상 두 개가 세워져 있는데, 그 중 하나만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남아 있다. 탑문 정면과 탑들에는 봉헌식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이 탑문의 토대와 내부를 발굴한 결과 이전 기념물들의 것으로 보이는 수천개의 돌들이 나왔고, 파라오 카모세가 힉소스 침략자와 싸운 이야기를 전하는 비석 하나가 나왔으며, 훗날 아크나톤이 된 아멘호테프4세가 세운 기념물들에서 가져온 사암벽돌이 나왔던 것이다. <출처: 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하는 이집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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