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풍경

서울 아차산(해발 287m), 등산로 입구에서 고구려정까지

younghwan 2014. 5.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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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은 구리시와 서울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해발 287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용마산.망우산과 연결된 북쪽을 제외하고는 막힘이 없이 뚫려 있어 경치가 좋은 산이다. 이 곳은 삼국시대 한성백제의 수도였던 풍납토성.몽촌토성 일대와 한강유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조선시대에는 중량천 일대에 말을 키우는 목장을 조성했기때문에 아차산 일대에는 사냥터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해방이후 주변에 아차산공원.용마공원 등 도시공원과 아차산성 아래 워커힐 호텔이 조성되었다.

 아차산은 서울 동부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도시공원으로 아차산.용마산.망우산이 연계되어 쉬우면서도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등산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차산 등산은 여러 곳에서 출발할 수 있지만, 아차산성 아래에서 출발하여 아차산성.고구려정을 거쳐 고구려군이 쌓은 보루들이 있는 능선길이 고구려역사탐방길을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아차산과 고구려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해발 3백미터 남짓 되는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며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이 일대에는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보루 20여 개가 있는데, 발굴조사 결과 고구려 군사유적으로서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2004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그 외에도 온달석탑, 대성암 등이 자리잡고 있다. <출처:구리시청>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고구려정. 아차산은 해발 300m가 되지 않는 나즈막한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사방으로 전망이 뛰어나며, 특히 중턱 능선에서 부터 한강주변 서울과 구리.하남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차산 중턱으로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좋아 예전부터 정자가 있었는데, 최근에 고구려 건축양식을 반영한 정자를 세워 놓고 '고구려정'이라 부른다.


아차산 등반의 출발점이 되는 '만남의 광장' 앞을 지나가는 도로. 구의동과 워커힐호텔을 연결해 주는 한적한 도로이다.

아차산의 역사유적
아차산(해발 285.8m)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지대로 남쪽으로 한강 이남 지역, 북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같은 입지적 조건으로 삼국시대에 치열한 격전지가 되었으며, 아차산성과 고구려 보루군은 아차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중요성을 대표하는 유적이다. 아차산성(사적234호)은 아차산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백제 채계왕 원년(서기286년) 고구려를 대비하기 위해 수리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백제가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백제와 고구려, 신라는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아차산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싸웠다. 이곳에서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군에 의해 처형당하고, 고구려의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것은 이를 잘 보여준다. 1997년과 1998년 두 차례의 부분적인 조사결과 축조방식과 유물을 통해 신라가 쌓은 「북한산성」임이 확인되었으나, 전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아차산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차산보루군(사적455호)은 고구려가 475년 한성백제를 멸망시킨 후 한강유역 방면으로의 진출로 확보와 남한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일대에 쌓은 군사시설이다. 보루는 둘레 100~300m 내외의 작은 규모의 성곽을 이르는 말로, 10~100여명의 소규모 부대를 주둔시킬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아차산 일원에서 20여기의 고구려 보루가 확인되었고 이 중 17개소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출처:서울시청>


아차산 등산로 입구. 아차산성에서 전사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동상을 볼 수 있다.


아차산 등산로 및 유적지 안내


아차산 등산로. 아차산을 오르는 길은 많지만 그 중 '만남의 광장'에서 아차산성을 통해 오르는 길이다.


아차산성 오르는 등산로


아차산성은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로 입구에서 십여분을 걸으면 산성부근 능선에 도착한다. 등산로 아래로 천호대교 부근 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삼국시대 신라가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차산성. 이곳에서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군에 의해 처형당하고, 고구려의 온달장군이 전사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울타리 너머로 신라가 쌓은 성벽이 보인다.


아차산성에서 고구려군이 쌓은 보루들이 남아 있는 아차산 능선이 이어진다.


아차산성이 있는 봉우리


아차산 정상과 용마산 등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 중 낙타고개,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의 형상이 낙타의 목과 등부분의 굽은 모양처럼 생겨다하여 이름지어졌다.


낙타고개에서 구리 고구려대장간마을로 연결되는 등산로와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만난다.


아차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


등산로 중간 전망이 좋언 바위 언덕에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정자가 있다.


이 정자는 '고구려정'이라 부른다. 이곳에는 1984년에 세웠던 콘크리이트 정자가 있었는데 이를 허물고 그 자리에 고구려 건축양식을 반영한여 새로운 정자를 2009년에 새롭게 세웠다.


정자 내부


정자 아래에는 큰 바위산이 있다. 보이에는 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걷기 쉬운 등산로이다.


정자 아래로 보이는 한강 주변 풍경. 멀리 올림픽대교와 롯데월드 건물이 보인다.


고구려정 남쪽편 아차산성이 있는 봉우리


아차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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