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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13

남한강 발원지, 태백 검룡소 (명승 73호)

1천3백여리(514.4 km)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명승 73호)이다. 금대봉 주변 석회암에 스며들었던 빗물이 솟아올라 계곡으로 계곡으로 흘러 내린다. 검룡소는 둘레 20 m 정도로 샘에서 하루 2,000~3,000t의 물이 솟아 오른다. 이무기가 용이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라는 지리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때문에 탐방의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서 이어진 약 1.5 km의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하며 울창한 숲,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야생화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 등이 조화를 이루어고 있어 걷기 편하면서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걷고 싶은 숲길이다. 남한강이 시작되는 태백 검룡소(명승 73호) 태백 검룡소 입구에 세워진..

한국의 풍경 2018.02.14

영월 한반도지형 (명승 75호)

한반도 모양을 닯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는 곳으로 오대산에서 발원한 평창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특이한 지형이다. 석회암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지각의 융기와 석회암의 용해가 반복되면서 형성된 대표적인 카스트르 지형이다.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형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월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월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한반도지형(명승 75호). 한반도지형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포인트로 들어가는 숲길. 숲길 중간에 석회암이 녹아 움푹 패인 지형을 볼 수 있다. 숲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변 마을 한반도지형 전망 포인트 멀리 석회석 광산이 보인다.

한국의 풍경 2018.01.19

여주 신륵사, 들어가는 길과 사찰 풍경

여주 남한강 북쪽 강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신륵사는 고려시대 남한강변 뱃길과 육로를 부근에 있었던 고달사를 비롯한 많은 사찰들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들 사찰들이 경제적 기반의 상실과 숭육억불정책으로 대부분 폐사되었지만 신륵사는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사찰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사찰이다. 신륵사는 남한강 뱃길에서 중요한 나룻터 중 하나였던 조포나루를 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말.조선초 명망이 높고 조선왕실과 인연이 많았던 나옹선사가 입적한 사찰로 조선초기 여주로 옮겨진 세종대왕 영릉을 지키는 원찰로서 왕실의 보호를 받았기때문 크게 번창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여주 신륵사 일대는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남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

전국 사찰 2013.04.26

여주 조포나루, 여주 신륵사 부근 남한강 4대 나룻터 중 하나였던 곳

여주 신륵사가 위치한 곳은 삼국시대 이래로 남한강 뱃길을 통해 물자를 운반하던 조운에서 중요한 나룻터로 여주 이포나루, 서울 광나루, 서울 마포나루와 함께 한강의 4대 나룻터로 불리던 곳이다. 고려시대 남한강 뱃길과 육로 주변에서 여행객들에 숙소를 제공해 주던 큰 사찰들이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쇠퇴하고 대부분 폐사되었음에도 신륵사만이 오늘날까지 번창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려말 영향이 있었던 나옹선사가 입적한 유서깊은 사찰이고, 세종대왕의 능인 여주 영릉의 원찰 역할을 했던 부분도 있지만, 많은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중요한 나룻터에 위치하고 있었던 점도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포나루는 신륵사 입구 강둑아래 유람선인 황포돛배 선착장 자리에 있었던 큰 나루터로 남한강 건너 여주읍 연양리를 연결했다고 ..

한국의 풍경 2013.04.25

양평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안개마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는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태백시 금대봉 검룡소와 오대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두물머리라고 불린다. 원래는 두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던 나룻터였던 곳이 70년대 서울시민의 식수원을 공급하기 위한 팔당댐 건설로 큰 호수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안개마을'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물과 안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 많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원래는 주민들이 많이 살고, 농토가 넓었던 곳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북한강과 남한강 사이에 작은 섬처럼 바뀐 곳이다. 이곳에 댐이 건설되기전까지는 남한강 뱃길의 마지막 정착지로 종착지인 마포나루로 출발하기 전에 하룻밤을 쉬어가던 장소로 크게 번창했던 곳이라고 한다. 양수..

한국의 풍경 2013.02.05

충주 탄금대, 가야사람 우륵과 신립장군의 이야기가 담긴 남한강변 명승지

충주는 중앙탑이 충주에 소재하고 있듯이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남한강 물줄기를 통제하고, 조령,죽령을 통한 영남지역과의 관문역할을 하던 곳이다. 탄금대는 남한강 물줄기의 중심인 충주에서도 경치가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나 또한 많은 아픈 사연을 가진 곳이다. 충주 탄금대는 남한강이 충주댐을 지나서 속리산에서 흘러내려오는 큰 하천인 달천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대문산이라고 부르던 작은 야산을 말하여 남한강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남한강 하류 방향으로는 고구려비, 중앙탑, 장미산성, 누암리고분군 등 삼국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충주시 가금면 지역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가야사람 우륵이 터를 잡고 후학을 가르치면서 가야금을 타던 장소라 하여 탄금대라고 부른다. ..

충주 조동리선사유적지, 남한강 유역 선사시대인 주거유적지

조동리 선사유적지는 충주댐으로부터 약 3km 하류의 남한강변 충적대지에 위치한 선사시대의 대규모 마을 유적으로서 신석기.청동기시대의 문화층이 잘 보존된 곳이다. 동량면 소재지가 있는 이 곳은 역사 이래로 충주지역에서 남한강을 건너는 나루터로서 남한강 조운에서도 중요했던 지역으로 보인다. 주로 남한강 이남의 충주지역과 원주,제천지역을 연결해 주는 나루터로서 지금도 국도 19호선인 목행대교와 충북선 철도가 이 지역으로 지나가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 면사무소 앞 농경지로 지금도 이용되고 있는 조동리 선사유적지에서는 신석기시대의 문화층에서는 빗살무늬토기가 많이 출토되었으며, 청동기시대 문화층에서는 민무늬토기 외에 집터, 불땐자리, 움, 도랑 등의 다양한 생활유적이 드러나 대규모의 사람들이 큰 마을을 이루며 생활..

남한강 충주댐,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

충주다목적댐은 남한강 중류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 협곡을 막아서 만든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댐은 높이 97.5m, 길이 464m로 유역면적이 6,648km²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인공호수를 만들어 놓고 있다. 충주댐을 건설하면서 조선시대 남한강 수로의 큰 고을이었던 청풍도호부가 있던 청풍과 단양군 소재지가 있던 지역이 수몰되었다. 남한강 수계 중 충주에서 단양 도담삼봉이 있는 지역까지 약 50 km에 이르는 넓은 지역이다. 충주댐 하류 방향으로 20km 떨어진 지점인 충주시 가금면에 조정지댐이 있으며, 본댐과 조정지댐에 수력발전소를 두고 있다. 충주댐은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의 역할도 있지만, 한강유역 수위를 조절하고 용수를 공급하는데 더 큰 역할을 가지고 있다. 실제 충주댐에서 ..

한국의 풍경 2011.10.30

제천 남한강 청풍호수와 청풍대교

청풍호수란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일대 남한강을 지칭한다. 청풍면 일대는 남한강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었으며, 선사시대 이래로 남한강 물류의 중심지였으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간 세력 경쟁이 치영한 지역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남한강 조운의 중심지 중 하나이자, 영남 내류지방과 한양을 연결해주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었다. 옛부터 청풍면 일대는 주요 교통로인데다가 경치가 좋아 많은 문인들과 여행객들이 찾았던 곳으로 단양과 풍기에서 근무했던 퇴계 이황선생이 이 곳을 특히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겨진 보물 528호로 지정된 정자인 한벽루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남한강 경치를 감상하면서 풍류를 즐겼던 장소이다. 청풍면 일대 남한강 경치는 어떤 위치에서나 훌륭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

한국의 풍경 2011.06.11

원주 거돈사지, 남한강 내륙수운 교통요지에 위치한 절터

원주시 부론면에 위치한 거대한 사찰이 있었던 흔적인 거돈사지이다. 충주나 제천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육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역원과 같은 역할을 겸했을 것으로 보이는 이 사찰은 중문, 탑, 강당, 승방, 회랑 등을 갖추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평지사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당시로서는 보기드문 일탑식 가람이라고 한다. 거돈사 절터를 찾아가 보니 지금은 현대적인 교통수단인 도로나 철도와 거리가 먼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적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지도를 살펴보면 걸어서 여행을 하던 당시에는 서울로 가는 중요 요지였음을 느낄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 사찰의 전형적인 형태인 탑, 금당, 강당, 회랑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승방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이는 많은 건물터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많은 승려들이 이 곳에서 머물렀으..

절터 2010.10.01

단양 온달산성 올라가는 길, 남한강 풍경

온달산성은 단양 영춘면 남한강 남쪽 성산위에 자리잡고 있는 삼국시대 산성이다. 신라가 쌓은 산성인지, 고구려가 쌓은 산성인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고구려 온달장군과는 연결되어 있는 유적지이다. 온달산성은 남한강 남쪽에 위치한 산 정상부에 쌓은 산성이라 경치가 상당히 휼륭하고 깊은 산중을 흐르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북쪽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산성이라 신라에게 필요했던 산성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다. 강건너편 언덕이 고구려에게 필요했던 곳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온달산성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 건너편 언덕이 온달장군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고구려가 이곳에서 진지를 구축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남한강을 경계로 고구려, 신라군이 대치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한..

한국의 풍경 2010.01.15

단양 도담삼봉, 단양팔경 중 첫번째

단양팔경 중 첫번째로 손 꼽히는 도담상봉이다. 남한강 중간에 3개의 봉우리가 섬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남한강에 비친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며, 보름달이 비친 모습은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조선 개국 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호에 담겨 있어서 더욱 유명한 도담삼봉은 장군봉, 처봉, 첩봉의 3개 봉우리가 있으며 가운데 장군봉에는 작은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남한강 중간에 자리잡은 도담삼봉. 도담삼봉 중 가운데 위치한 장군봉. 장군봉에는 작은 정자가 있다. 도담삼봉 좌.우에 위치한 처봉과 첩봉. 도담상봉이 있는 남한강 상류쪽. 남한강변 언덕에 있는 작은 정자 도담삼봉을 운행하는 작은 유람선 남한강변을 따라서 단양읍내로 들어가는 국도 도담상봉 주변을 운행하는 유람선...

한국의 풍경 2010.01.15

남한강, 충주 중원 중앙탑 부근 풍경

남한강의 중류쯤에 해당하는 충주 중앙탑이 있는 탑평리 부근 남한강의 풍경입니다. 탑평리에서 약간 하류쪽에는 충주댐 조정지댐이 있어서 이 일대는 수량이 풍부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호숫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중앙탑과 중원 고구려비, 장미산성 등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충주 중원 탑평리 중앙탑이 있는 공원의 남한강변 풍경입니다. 멀리 탄금대와 충주 시내 방향이 보입니다. 충주 중원 중앙탑이 있는 공원 맞은편입니다. 충주 중원 탑평리칠층석탑이 있는 공원 풍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가한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충주 중원 고구려비가 있는 삼거리에서 본 남한강 주변 지역입니다. 강옆에는 작은 저수지를 이용한 낚시터가 있습니다. 충주 중원 중앙탑이 있는 공원에서 약간 하류쪽으로 내려오면 고..

한국의 풍경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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