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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사 2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217호)

부여 가림성(加林城, 성흥산성)이 있는 성흥산 중턱 대조사(大鳥寺)에 있는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217호)이다.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과 함께 고려초기 이 지역에 성행했던 미륵신앙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높이 10m의 거대한 불상이다. 머리에는 이중 보개(寶蓋)를 얹은 관(冠)을 쓰고 있는 전형적인 미륵보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몸통에 비해서 얼굴을 크고, 얼굴은 4각형으로 넓적하며, 귀와 눈은 크고 코와 입은 작게 표현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비례가 맞지 않으며 조각수법은 투박하다. 대조사(大鳥寺)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전통 깊은 사찰이다. 13세기(고려 원종)에 크게 중건되면서 현재와 비슷한 사찰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석조미륵보살입상과 삼층석탑이 같이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조사(大鳥寺)라는..

부여 대조사(大鳥寺), 성흥산성 아래에 자리잡은 고찰

부여 대조사(大鳥寺)는 부여 서남쪽 성흥산성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겼던 성왕대에 처음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른 노승이 성흥산 중턱에서 예배를 올리던 중 꿈속에서 큰 새가 나타나 이곳에 앉안느데, 그곳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사실이 성왕에게 보고되어 큰 사찰을 짓게 하였다고 한다. 대조사(大鳥寺)란 사찰이 이름은 큰 새가 앉았다는 전설에 따라 지은 것이라 한다. 사찰은 남쪽방향으로 틔어 있는 성흥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다. 창건 전설에 따라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보전을 주불전으로 삼고, 미륵보살을 모신 용화보전과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과 산신을 모신 산신각을 두고 있다. 사찰마당에는 큰 요사채 건물이 있고, 뒷편에도 별장같은 작은 요사건물..

전국 사찰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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