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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곡리마을 2

상주 오작당, 승곡리마을에 남아 있는 조선중기 양반가옥

상주시 승곡리마을에 남아 있는 고택으로 보물로 지정된 인근에 위치한 양진당과 함께 조선중기 문신 조정이 지은 집이다. 양진당과 비슷한 양식으로 원래는 겹집으로 좌우에 익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안채, 사랑채, 가묘만이 남아 있다. 조선중기인 선조대에 처음 지은 집으로 양진당보다 오래된 가옥이라고 한다. 건축수법에 있어 침수피해가 많았는 지형적 특징을 고려하여 안채는 마당보다 높게 지었으며, 기둥 모서리를 깎아 모접을 두고 있다. 원래는 양진당과 비슷하게 'ㅁ'자형 주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며, 'H'자형으로 된 안채지붕에서 그 흔척을 찾아볼 수 있다. 승곡리마을은 낙동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낙동강 지천인 장천 주변에 비교적 넓은 농지가 형성되어 있고 물이 풍부한 마을로 전형적인 양반들의 세거지였..

고택_정원 2013.11.15

상주 양진당(보물 1568호), 조선중기에 지어진 양반가 대저택

상주 승곡리마을에 남아 있는 보물 1568호로 지정된 조선중기 양반 저택인 상주 양진당이다. 이 가옥은 원래 임하댐 아래 천전마을에 있던 것을 1625년 검간 조정이 옮겨 지은 것이라고 한다. 앞면 9칸, 옆면 7칸의 대저택으로 바깥쪽에 사랑채가 있고 안마당에 안채가 있는 전형적인 경북 내륙지방의 'ㅁ'자형 주택구조를 하고 있다.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홍수때 상습 침수되는 지역적 특성이 만영되어 안채는 바닥에서 1미터 이상 높게 지어진 고상식 구조를 하고 있다. 승곡리마을은 낙동강 지천인 장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을로 작은 마을 뒷편으로 작은 구릉이 있고, 마을 앞으로는 낙동강 지천인 장천을 중심으로 비교적 넓은 농지가 펼쳐진 전형적인 양반마을이라 할 수 있다. 마을에는 ..

고택_정원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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