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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19

안산 대부도 탄도항과 누에섬

대부도는 경기도 서해안에 위치한 큰 섬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지금의 화성군 서해안에 해당하는 남양군에 속해 있었으나 지금은 시흥시 오이도와 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안산시에 육지화된 섬으로 안산시에 속해 있다. 대부도는 큰 섬이기는 하지만 주위에 넓은 갯벌이 펼쳐 있어 포구나 항구가 발달되지 않고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도에 배가 정박하는 항구로는 섬 북쪽 끝자락에 덕적도를 비롯하여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과 연결하는 페리가 정박하는 방아머리포구와 남쪽끝 화성시와 연결되는 작은 섬인 탄도에 작은 어항이 있다. 탄도는 이곳에 나무가 많아 숲을 굽던 곳이라 하여 탄도(炭島)라고 부른다. 탄도는 방조제로 화성군 서신면과 연결되어 대부도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 섬으로 주민들은 많이 살고..

한국의 풍경 2013.04.21

강화 후포항, 선수포구라고 불리는 마니산과 가까운 작은 포구

강화군 화도면에 소재한 후포항은 선수포구라 불리는 곳으로 작은 규모의 시골어항이다. 강화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는 하지만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업이 발달한 고장은 아니고 오히려 넓은 벌판을 자랑하는 농업이 발달한 고장이다. 그래서 강화에는 고기를 잡는 어선이 정박하는 포구가 발달하지는 않았다. 강화도에서 제법 규모를 갖춘 포구는 석모도를 연결하는 페리선착장이 있는 외포리와 교동도 가는 페리선착장이 있는 창후리와 이 곳 후포항을 들 수 있다. 후포항 또한 석모도를 왕복하는 페리선착장이 있다. 세 곳 모두 공통적으로 강화도 본섬과 서쪽편 큰 섬인 석모도, 교동도 사이의 해협에 위치하고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도 물이 많이 빠지지 않는 지형적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포항은 강..

한국의 풍경 2012.03.09

강화 교동도 들어가는 길, 창후리 선착장에서 월선포까지

교동도는 강화도 본섬 서쪽편에 있는 큰 섬으로 북족으로는 황해도 연백군의 넓은 평야지대와 가까이 있으며, 남쪽편으로는 석모도가 있다. 교동도는 지금은 넓은 섬이지만 원래는 작은 섬들이 모여 있던 곳이다. 북쪽편에 제방을 쌓고 관개용 저수지인 고구저수지가 만들어짐으로서 여러 섬들을 연결하여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다. 교동도는 고도가 0~10m 정도인 간척기가 대부분이며 가장 높은 산은 해발 260m의 화개산으로 이 산에 올라가면 서해바다와 북한의 연백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교동도는 강화군 하점면에 있는 창후리 선착장에서 카페리호를 타고 월선포 선착장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지금은 강화 인화리에서 교동도를 연결해 주는 연육교가 건설되고 있어 이곳 선착장 통해서 카페리호를 타고 교동도를 들어가는 것도 얼마..

한국의 풍경 2011.11.09

화성 궁평항, 서해안 낙조로 유명한 조그만 어항

남양만에 자리잡고 있는 화성 궁평항은 경기도 서해안에서는 보기 드물게 검은 갯벌이 드러나지 않은 푸른 바다와 수평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항구이다. 원래는 이 곳에 화옹방조제가 세워지기 전에는 만(灣) 안쪽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방조제 바깥쪽에 방파제를 쌓아서 인공적으로 만든 항구이다. 대부도 입구에 위치한 전곡항과 함께 수도권에서 가까운 어항 중 하나이다. 전곡항과 궁평항이 있는 남양만 지역은 고대국가 이래로 한.중.일 연안 해상무역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 중 하나로 삼국시대 백제가 한성을 도읍으로 하던 시기와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거했던 진흥왕 이후의 시기에 중국과 교역을 담당하던 중요한 지역이다. 인근에는 삼국시대에 연안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당성이 있다. 지금의 궁평항은 수도권 주민..

한국의 풍경 2011.11.01

속초 외옹치항과 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와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포항에서 바깥바다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외옹치항이다. 속초에서도 약간 외진곳에 있으며,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찾는 사림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대포항과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평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다. 외옹치항은 동해안 바깥 바다쪽으로 돌출한 지형이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남쪽으로는 양양 낙산사까지 해안이 이어져 있으며 북쪽편으로는 외옹치해수욕장에서 속초항까지 백사장이 연결되어 있다. 외옹치해수욕장은 규모가 그리 넓지 않고 번잡하지 않아서 속초해수욕장의 번잡함을 피해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시골 어촌에서..

한국의 풍경 2011.09.03

보령 대천항, 충남 서해안 수산물이 모이는 큰 어항

서해안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대천해수욕장 북쪽편에 있는 대천항이다. 아마도 충남 서해안에서 가장 큰 어항인 것으로 보이는 이 대천항는 보령시내에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서해 먼바다와 바로 접하고 있지만, 대규모로 쌓은 방파제로 큰 배가 접안할 수 있는 항구이다. 아마도 지형적으로 큰 배가 접안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대천해수욕장을 오가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서 큰 규모의 항구가 들어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천항에서는 안면도 영목항과 서해안 크고 작은 섬들과 카페리호로 연결되며, 서해에서 조업하는 많은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다. 항구 안쪽에는 여객선 선착장이 있고, 방파제 안쪽에는 어선들이 잡은 수산물들을 경매하는 수협위판장을 중심으로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대천항 어시장은 서해..

한국의 풍경 2011.07.12

보령 오천항, 조선시대 천수만 주변 서해안을 지키던 충청수영이 있었던 항구

오천항은 충남 보려시 오천면에 있는 작은 어항으로 조선시대에는 충청수영이 있었던 군항이었다. 이 항구는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는 작은 만에 위치하고 있어서 먼바다의 파도를 막아줄 뿐 아니라 바다와 육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백제때부터 화이포라는 항구로 이용되어왔던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고려말부터 서해안에 출몰했던 왜구를 제압하기 위한 전진기지 충청수영이 이 곳에 설치되었으며, 많은 병선들이 정박했더 군사기지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오천항 주변에는 충청수영을 비롯하여 역사적인 명소가 많으며 조선시대에 이곳 충청수영에는 풍족한 해산물과 서해안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많은 문인들이 찾았다고 한다. 또한 오천항은 국내 최대의 키조개 산지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충청도 서해안을 지키던 충청..

한국의 풍경 2011.07.08

양양 기사문항과 하조대해수욕장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 남쪽편에 위치한 그리 크지 않은 어항인 기사문항이다. 이 항구는 38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은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예전에는 영동고속도를 통해서 설악산 여행을 떠날때 거의 반드시 들렀던 38휴게소와 인접해 있다. 동해바다의 거센파도와 작은 어항의 모습을 같이 볼 수 있는 곳이다. 기사문항은 한국전쟁 이후 명태잡이가 성행한 곳이라고하며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서 그런지 경남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기사문항 남쪽으로 기사문해수욕장이 있기는 하지만,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마도 하조대 북쪽편에 있는 하조대해수욕장일 것이다. 해안을 따라서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송림, 명승지인 하조대가 근처에 있고, 고속도로와 가..

한국의 풍경 2011.07.04

고성 아야진항, 동해안 작은 포구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있는 작은 포구인 아야진항이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과 그 북쪽편에 있는 천학정 사이에 있는 이 작은 포구는 조선시대 군사적으로 중요한 포구에 붙였던 진(津)이라는 글자가 항구이름에 붙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오래된 항구였던 것 같다. 속초에서 북쪽편으로 10여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항구는 오래된 어항이기는 하지만, 어항으로서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은 편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낚시배가 많이 정박해 있는 어항인 것 같다.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동해안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청간정 사이에는 약간의 암초가 있는 편이며, 크고 작은 어항들이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작은 암초들과 높지 않은 해안절벽, 그 주위의 백사장들이 시원한 경관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야진항 전경. 항구..

한국의 풍경 2011.06.16

고성 거진항, 명태잡이로 유명한 항구.

강원도 고성군 거진리에 위치한 거진항은 동해안에서 규모가 큰 항구 중 하나로 명태잡이로 유명한 곳이다. 매년 겨울이면 이곳에서 명태잡이 축제가 열리기는 하는데, 최근에는 명태 어획량 감소로 성어기인 겨울철에도 명태를 실제로 보기는 힘든 형편이다. 화진포에서 이어진 해안이 약간 돌출되어서 만을 형성하는 곳에 양쪽으로 방파제를 쌓아서 항구를 만들고 있다. 현재는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대형어선들이 많이 정박하고 있는 항구이다. 거진항은 속초항이나 주문진항과는 어항으로서 규모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고, 주변에 도시가 없어서 그런지 어시장은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겨울한철이나 주말에만 작은 규모로 어시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곳 거진항에서는 명태는 사시사철 보기가 힘..

한국의 풍경 2011.06.07

양양 낙산해수욕장과 전진항

낙산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낙산사의 절경과 함께 잘 알려져 있다. 약 4km에 이르는 백사장이 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고, 뒷편으로는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낙산해수욕장 해안 북쪽끝 낙산사 아래로는 전진항이라는 조그만 어항이 있는데 실제로 규모는 아주 작은 편에 속하며, 아마도 낙산사와 해수욕장때문에 존재하는 항구가 아닌가 생각된다. 동해안은 넓은 백사장과 그 뒷편의 송림으로 그 지형적 특징을 말할 수 있는데 낙산해수욕장은 전형적인 동해안 해수욕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해안의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강릉의 경포해수욕장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해수욕장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숙박시설과 편의시설로 가득차 있다보니 여름 휴가철에는 인파로 북적이고, 동해안의 자연..

한국의 풍경 2011.02.06

진해 진해만 해안, 수치항 해변

진해만 바깥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수치항은 예전에는 근처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이었던 수치해수욕장이 있던 곳 이다. 한 10여년전 부터 창원에서 가까운 바닷다로 알려져서 횟집촌으로 변신하였으나 최근에 STX 조선이 바로 옆에 들어섬에 따라 옛날처럼 아름다운 해안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옛날에도 그랫지만 지금도 심심한 사람들이 낚시대를 들고 이 해안가에서 한가로이 낚시를 하는 모습은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다. 수치해안가의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수치항. 지금은 횟집들로 가득차 있습니다만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수치항 바로 옆에 있는 STX조선소. STX조선소가 있는 해안 마을의 이름은 명동이다. 예전에 수치해수욕장이었던 해변.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고, 봄가을에..

한국의 풍경 2010.09.17

울진 죽변항

울진 죽변항은 울진읍 북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제법 규모가 큰 어항이다. 근처에는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울진신라비가 있다. 죽변항은 지형적으로 직선을 이루고 있는 동해안에서 야간 돌출된 지형으로 방파제를 쌓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큰 항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유형의 항구로 울진 후포항, 동해 묵호항, 강릉 주문진항을 들 수 있다. 전통적인 동해안 항구는 하천 어귀에 위치한 삼척항, 영덕 강구항 등이 있는데, 그런 항구는 큰배가 정박하기에 부적합하고 방파제를 쌓아서 큰 내해를 만들수 없어서 그런지 큰 어선이 정박하는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은 주로 후포항, 묵호항과 죽변항 같은 항구가 일제강점기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죽변항은 정박하고 있는 어선의 수도 상당히 많고, 어선의 ..

한국의 풍경 2010.08.04

동해 묵호항, 강원도 동해안에서 가장 큰 항구

묵호항은 강원도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로 강원도 내류에서 생산된 석탄과 시멘트의 운송을 위해서 개발된 항구이다. 지금은 그 수용능력의 한계 등으로 물자를 운송하는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은 새로 개발된 북평항에 그 기능을 대부분 넘겨주고 어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위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속초항, 삼척항과 함께 동해안을 대표하는 항구로 어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서는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묵호항은 근처에 망상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한철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는 하지만 영동고속도로와 강릉이 가까운 주문진과 설악산이 있는 속초에 비해서는 관광객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이라 횟집촌이라든지 어시장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어항으로서는 상당히 많은 어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어서 강원도 동..

한국의 풍경 2010.07.19

동해 대진항과 대진해수욕장, 동해안 작은 어촌마을

동해 망상해수욕장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인 대진항이다. 동해안 돌아다니다 보면 알게 되는 해안 지형의 특성으로 수 km 이상으로 길게 늘어선 백사장 끝자락에는 대부분 작은 항구와 어촌마을이 있고 그 마을을 지나면, 바위와 산으로 형성되어 있는 해안도로가 계속 이어져 있고 그 끝자락에는 다시 큰 항구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해안의 모습인데, 이 곳에서 전형적인 동해안 지형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망상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대진항을 지나면, 백사장은 별로 볼 수 없고, 바위들로 이루어진 해안도로가 이어져 있는데 그 해안도로 끝자락에는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큰 항구인 묵호항이 있다. 대진항은 원래는 큰 배가 정박할 수 없고 작은 어선들만 정박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어촌항구 였을 것으로 보..

한국의 풍경 2010.07.19

영덕 강구항 - 오십천 어귀에 자리잡은 동해안의 전형적인 어항

영덕 강구항은 동해안에서도 몇번째로 끈 하천에 속하는 영덕의 오십천이 태백산맥에서 흘러내려 동해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제법 큰 편에 속하는 어항이다. 지금은 우리모두에게 영덕대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어항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 사실은 대게에 대한 어업권에 강구항 선적에 어선에 많이 주어져서 대게가 강구항으로 출하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서 강구항이 유명해지면서 다른 어항 선적의 대게들도 강구항으로 잡은 대게를 가져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한 10년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만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 아저씨가 사나이답게 열심히 일하던 곳으로 유명해 졌다. 이곳에는 동해안 어항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어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덕 서쪽 낙동정맥의 산악지대에서 흘러..

한국의 풍경 2009.12.29

삼천포항 (내항)과 어시장

삼천포항은 남해안에서 규모가 큰 어항에 속하며 예전에는 쥐포가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어시장에 들러서 싱싱한 횟감을 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삼천포항의 내항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작은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해안에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어선들이 방파제 안쪽에 정박해 있습니다. 어선과 어시장이 한데 어울어져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늑도 부근에서 바라본 삼천포 항구와 앞바다입니다. 삼천포와 남해섬 사이의 해협입니다. 위로는 삼천포대교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해지고 있는 삼천포.창선대교입니다. 현수교, 아치교, 트러스트교 등 다양한 공법의 다리들이 작은..

한국의 풍경 2009.12.29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아름다운 통영항 내항

통영항이라고 할 수있는 내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통영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낮보다는 휘황찬란한 밤 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뒷편에 있는 여러 작은 산들에는 어부들이 살던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고, 그 중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구도시의 특성을 잘 보여주듯이 서민들이 사는 언덕위의 달동네와 시가지 중심부, 항구가 동일한 지역내에 존재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라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중의 하나인 통영항 내항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저수지만한 면적에 수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올때는 이 곳 통영항 내항에는 태풍을 피해서 온 어선들로 그 모습이 대단합니다. 이 항구를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우측편은 바다를 매립한 지..

한국의 풍경 2009.12.29

부안 변산반도 - 격포항, 변산반도 해안 관광의 중심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인 격포항입니다. 이 격포항에서 서해안 앞바다에 있는 위도, 고군산도 등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이 있고 북쪽으로는 채석강, 적벽강 등 해안절경이 많이 있기때문에 많이 숙박지들이 이부근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 격포항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격포항에는 관광객들이 많은 까닭에 상시적으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채석강이 있는 '닭이봉' 남쪽에는 변산반도에서 가장 서쪽에 자라잡고 있는 작은 어항이 격포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변산반도는 서해안 끝에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우리나라 서해안 대부분의 항구처럼 갯벌위에 있지 않고 남해안 항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이 부근에서 임진왜란을 촬영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풍경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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