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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 11

[로마] 판테온 앞 광장에 세워진 오벨리스크(Macuteo)

로마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판테온신전 앞 광장에 세워져 있는 오벨리스크로 정식명칭인 Macuteo이다. 높이 6.34m(분수대 포함 14.52m)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인 이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파라로 람세스2세가 이집트 카이로의 고대도시인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 Ra 신전 앞에 세워두었던 1쌍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로마의 Sant Maria sopra Minerva 근처의 이시스신전 앞으로 옮겨졌다가 1711년 교황 클레멘스 11세에 의해 판테온 앞 광장을 장식하기 위해 Barigioni가 만든 분수위에 세워졌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신을 상징하는 기념비로 신전 입구나 광장에 세워졌던 것으로 후대에 많이 세워졌던 기념비의 기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직사각형 형태의 기둥으..

이탈리아(Italy) 2012.08.09

바티칸 성베드로광장 중앙에 우뚝 서 있는 오벨리스크(Obeliskos)

바티칸의 성베드로광장은 대성당 건물과 함께 카톨릭을 상징하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이 광장은 17세기 교황 알렉산데르 7세의 명령으로 유명한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베르니니가 설계하였는데, 대성당 건물이 팔을 벌려 신도들을 맞이하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당대의 대도시 광장을 압도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웅장한 회랑으로 둘러싸인 이 광장의 중심에는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을 상징하는 돌이자 기념비라고 할 수 있는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다. 오벨리스크는 끝이 가늘고 피라미드형을 한 사각형의 기둥으로 신왕국시대에 많이 만들어졌으며, 원래는 태양신과 관련된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나, 점차로 파라오들의 업적을 찬양하는 기념비의 성격을 많이 가지게 되었으며, 시계가 없던 고대사회에서 해시계로서의 역할을 했..

이탈리아(Italy) 2012.08.04

바티칸 성베드로광장(Piazza San Pietro), 교황이 많은 신도들 앞에 모습을 보이는 거대한 광장

로마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의 성베드로대성당 앞 광장은 30만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광장으로 크리스마스를 비롯하여 카톨릭의 중요한 행사에 교황이 군중에게 모습을 보이는 장소이다. 웅장한 돔이 올려진 성베드로대성당과 그 앞을 둘러싸고 있는 타원형의 회랑, 중앙의 오벨리스크와 분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바티칸을 상징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광장 서쪽에 성베드로대성당이 있고, 동쪽으로는 로마시내와 연결되는 화해의 길이라 불리는 넓은 대로가 있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은 이 곳에 대성당을 세울때 같이 설계된 공간으로 르네상스시대의 조각가 베르니니가 교황 알렉산데르 7세의 명령으로 1656년에서 1667년까지 설계하였다. 광장 설계의 기본 개념은 쥬피터신전을 중심으로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싸인 로마시..

이탈리아(Italy) 2012.08.03

조선시대 해시계(Sundial), 태양에 움직임을 따른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측정하던 가장 원초적인 시계

해시계(Sundial)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는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측정하던 시계로 가장 원초적이며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시계이다. 해시계는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의 선사시대부터 사용되었지만 현재까지 가장 먼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메소포나미아에 폴로스라는 해시계이며,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또한 기념비의 성격을 갖지만 해시계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구약성서에도 해시계의 사용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스.로마시대에는 대리석에 1/4구면을 우묵하게 파고 눈금을 새겨 시간을 알 수 있게 한 해시계를 제작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해시계는 베수비오스 화산 폭발로 사라진 도시인 헤르쿨라네움에서 출토된 것으로 나폴리 박물관에서 소장.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해시계는 삼한..

이집트 룩소르 카르나크 신전 (Karnak Temple)

이집트의 나일강 중류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룩소르에 있는 카르나크 신전은 이집트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전이다. 이 신전이 후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전 건설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케하는 양식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카르나크 신전은 룩소르 시내에서 북쪽 나일강 동안에 위치하고 있다. 룩소르 시내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택시(요금은 무조건 10파운드로 협상)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후회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카르나크 신전은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다닌는 경로는 1번 제1탑문 앞 출입구에서 출발해서 번호순서로 움직이게 된다. 빠른 속도로 움직여도 워낙 유물들이 많기 때문에 쉬지 않고 2시간을 걸으면 신성호수 옆 카페까지 갈 수 있다. 더욱 사막날씨로 인해 나올때는 아..

이집트(Egypt) 2010.01.12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룩소르에 도착해서 기차역 앞으로 난 대로를 조금 걸어나오면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룩소르 신전의 대열주들이 도심 한가운데 나일강변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자 피라미드나 아부심벨 등과는 달리 룩소르 신전은 도심 한 가운데에서 수천년을 자리잡고 사람들과 같의 삶을 나누었다는 것이다. 나일강변에서 바라본 룩소르 신전 전경, 거대한 탑문이 있고 앞에는 오벨리스크와 석상이 있다. 뒤쪽으로 거대한 열주들이 보인다. ☞ 룩소르 신전 탐방 룩소르 신전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룩소르에서는 여행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또한 룩소르 신전 앞에 시민들을 위한 광장이 있고, 룩소르의 시장, 기차역, 유람선, 대부분의 호텔들이 룩소르 신전 주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룩소르 신전은 다른 신전에 ..

이집트(Egypt) 2010.01.12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오벨리스크

룩소르 신전의 아메호테프3세의 탑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오벨리스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오벨리스크중에서 가장 유명한 오벨리스크일 것이다. 그것은 쌍을 이룬 오벨리스크 중 하나가 파리의 중심부 콩코드광장을 장식하고 있는 오벨리스크이기 때문이다. 오벨리스크는 후대에 세운 많은 기념비에 영향을 주었으며, 오벨리스크 자체로서는 그림자로 시간과 날짜를 계산하는 해시계의 역할도 있다. 룩소르 신전을 지키고 있는 거대한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아스완 지역의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으며, 많은 기록들이 새겨져 있다. 룩소르 신전 오벨리스크의 다른 한 쌍은 파리 콩코드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룩소르 신전의 오벨리스크들 중 하나는 아직 신전내 남아 있으며, 다른 하나는 파리로 옮겨져 콩코드 광장에 세워져 있다. 이 오..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탑문 앞에 우뚝 선 람세스2세와 투탕카멘의 석상

룩소르 신전은 람세스2세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고 신전을 들어가는 탑문입구에는 람세스2세의 석상이 있다. 룩소르 신전 탑문을 들어가는 문 양쪽에 위압적으로 앉아 있기 때문에 저절로 경외심이 생기게 된다. 람세스2세 석상 옆 오벨리스크 아래에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투탕카멘의 석상이 있다. 룩소르 신전 입구인 탑문앞에 앉아 있는 람세스2세의 석상. 피라미드, 스핑크스와 함께 이집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람세스 2세 석상 석상 측면의 부조. 석상 발에는 왕비 네페르타와 왕의 딸들 가운데 한명의 석상이 있다. 람세스2세 석상과 오벨리스크 아래에 있는 투탕카멘의 석상. 이 투탕카멘의 석상은 어떤 유물에서든지 약간 우울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측면에서 본 투탕카멘의 석상과 람세스2세의 석상, 그..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카르나크신전(Karnak Temple)] 오벨리스크 (투트모스1세, 하트셉투스2세), 하나의 돌덩어리를 깍아서 만든 거대한 기념비

카르나크 신전의 제3탑문과 제4탑문 사이에는 원래 3쌍인 투트모스1세, 2세의 오벨리스크, 하트셉투스의 오벨리스크가 있었으나, 지금은 두개의 오벨리스크만이 서 있다. 오벨리스크는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를 깍아서 만든 기념비로서 많은 글자와 그림들이 새겨져 있는데, 종교적인 내용이나 왕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 적혀 있다. 제3탑문을 지나서 가장 중요한 제단인 '신성한 나룻배를 위한 성소' 앞에는 투트모스1세의 오벨리스크가, 신성호수 옆에는 하트셉투스 여왕의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고, 그 옆에는 쓰러져 있는 하트셉투스 여왕의 오벨리스크를 볼 수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만든 오벨리스크를 보면 이것이 수천년전에 만들어진 것일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카르나크 신전 심장부라 할 수 ..

이집트(Egypt) 2009.11.25

카르나크 신전 - 하트셉투스 여왕의 오벨리스크

카르나크 신전의 신성호수 옆에는 쓰러져 있는 하트셉투스 여왕의 오벨리스크를 볼 수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만든 오벨리스크를 보면 이것이 수천년전에 만들어진 것일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오벨리스크에는 많은 글자와 그림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상태가 너무 완벽한 오벨리스크 - 원래 2개가 한쌍인데 하크셉투스 여왕의 오벨리스크 하나는 오른쪽 편에 서있고 나머지 하나는 일부만 누워 있습니다. 오벨리스크의 그림에 새겨진 하트셉투스 여왕 - 아버지 아몬으로부터 왕관을 받는 모습 오벨리스크에 새겨진 각종 그림과 상형문자들

이집트(Egypt) 2009.01.22

카르나크 신전 - 오벨리스크

카르나크 신전의 제3탑문과 제4탑문 사이에는 원래 3쌍인 투트모스1세, 2세의 오벨리스크, 하셉수트의 오벨리스크가 있었으나, 지금은 두개의 오벨리스크만이 서 있다. ☞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 (그리스어로 ὀβελίσκος [obeliskos], ὀβελός [obelos]의 지소어, "바늘")은 높고 좁으며 4개의 면을 지닌, 점점 가늘어지는 피라미드 모양의 꼭대기를 지닌 기념 건조물이다. 고대 오벨리스크들은 한 덩어리의 암석으로 만들어졌다. 스텔레라는 말은 고전적인 오벨리스크 형태로 새겨지지 않은 기념비에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투트모스 1세의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의 아랫부분하셉수트의 오벨리스크 2개의 오벨리스크 쓰러진 오벨리스크

이집트(Egypt)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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