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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 6

안동 천전마을 추파고택

영남지역 4대 길지(吉地)로 손꼽히는 양반들의 세거지인 천전마을 종택 인근에 있는 추파고택(楸坡古宅)이다. 이 집은 종손의 아우였던 추파 김정락과 그의 아들 김병식이 살았던 집으로 원래는 천전마을 종택 안에 있었다고 한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 형태 한옥으로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19세기에 지어진 저택으로 당시 건축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물이다. 이 집 주인이었던 김병식은 1907년 안동지역 근대교육의 출발점이 되었던 협동학교 교사와 교장을 역임하였다고 한다. 안동 천전마을 종택 부근에 위치한 추파고택. 19세기경 종갓집에서 분가하면서 지은 고택을 당시의 주택양식이 잘 남아 있다고 한다.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데, 중문 왼쪽편에 앞면 3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다. 오른..

고택_정원 2015.07.20

안동 호계서원(虎溪書院)

퇴계 이황과 제자들을 모신 호계서원(虎溪書院)이다. 조선 선조 8년(1575)에 백련사 절터에 여강서원(麗江書院)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어졌다. 1605년에 대홍수 유실되어 다시 지었으며, 숙종대에 호계로 이름으로 사액을 받았다. 구한말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없어졌다가 강당만 새로 지었다. 강당은 앞면 3칸이 대청마루이고 양쪽에 앞면 1칸씩 온돌방을 두고 있다. 원래는 도산서원에서 멀지 않은 와룡면 도곡리에 있었는데 1973년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이곳으로 옮겼다. 향후 안동댐 부근으로 옮길 예정이라 한다.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 아래에 위치한 호계서원. 호계서원은 퇴계 이황과 제자들인 류성룡, 김성일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강당만 복원되었다. 원래는 도산서원과 멀지 ..

안동 임하댐, 낙동강 지천인 반변천을 막아 건설한 다목적댐

낙동강 지천인 반변천에 세워진 다목적댐인 임하댐이다. 댐은 높이 73m, 길이 515m로 저장된 용수는 하루 40만톤 규모이다. 임하댐은 안동지역 농업용수나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은 것은 아니고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제철소가 있는 포항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저장된 물은 금호강 상류 영천댐으로 공급되어 포항지역의 공업용수와 영천지역의 농업용수로 사용된다고 한다. 1984년 착공하여 1992년에 준공하였다고 한다. 댐건설로 안동시 임동면을 비롯하여 3개군 6개면41개 마을이 수몰되었다. 주변에는 영남4대 길지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천전마을을 비롯하여 양반들이 살았던 고택들과 전통마을들이 아직도 주변에 많이 남아 있다. 낙동강 지천인 반변천을 막은 임하댐 전경 댐은 계..

한국의 풍경 2015.06.25

안동 천전마을, 임하댐 아래 반변천가에 위치한 의성김씨 집성촌

안동에서 영덕으로 가는 국도변 임하댐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의성김씨 집성촌인 천전마을이다. 택리지에서 영남 4대 길지 중 하나로 꼽은 마을로 임하댐 아래 반변천가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택인 의성김씨 종택이 있고, 구봉 종택 등 여러 고택들이 즐비한 마을로 상당히 번창했던 마을임을 알 수 있다. 마을 입구에는 최근에 복원한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연못이 있고, 오래된 고택들과 최근에 수리중인 고택, 그리고 평범한 시골 주택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안동 의성김씨 집성촌인 천전마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의성김씨 종택으로 들어 가는 길이다. 멀리 종택이 보이고 양쪽으로 종택보다는 약간 작아보이는 규모의 저택들이 들어서 있다. 천전마을 입구에 있는 작은 연못. 풍수설의 영향을..

고택_정원 2010.09.11

안동 의성김씨종택 안채 (보물), 임하댐 아래 천전마을 종가집

안동 임하댐 아래 영남 4대 길지 중의 하나라는 천전마을에서도 중심이 되는 의성김씨종택이다. 학봉 김성일 선생이 지었다고 하며, 보물로 지정된 고택이다. 학봉 김성일 선생의 고택은 안동 봉정사가는 길에 별도로 있지만, 원래는 이 곳 마을에서 살았던 것 같다. 이 의성김씨 종택은 안동지역 주택의 특징인 'ㅁ'자형 주택이지만 사랑채ㄱ와 안채가 붙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외부에서 보는 이 종택의 느낌과는 달리 내부는 검소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안채와 사랑채는 내부에서 작은 문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안동 천전마을 의성김씨 종택을 안채를 출입하는 문. 이 종택에는 원래부터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권의를 상징하는 솟을대문은 없고, 저택 주위로 담장만 ..

고택_정원 2010.09.11

안동 구봉종택, 임하댐 아래 천전마을 두번째 고택

안동 임하댐 아래 천전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구봉종택은 보물로 지정된 의성김씨 대종택 옆에 있는 고택이다. 원래는 현종때 지은 건물이지만, 고종때 중건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당시에 지은 건축양식등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고, 지금 내부는 낡았지만 외관상으로 상당히 화려하고, 출입문으로 솟을대문을 갖추고 있다. 아마도 구한말 법제도가 느슨해진 시기에 건물을 크게 중건한 것으로 보인다. 임하댐 아래 의성김씨가 모여사는 천전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구봉종택. 건물이 웅장해 보이길래 목적지인 보물로 지정된 의성김씨 대종택인 줄 알았는데, 이 마을에 있는 또다른 종택이었다. 출입문이 솟을대문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권세가 있었던 집으로 보인다. 대문밖 담장에서 들여다 본 구봉종택 마당에서 본 솟을대문. ..

고택_정원 20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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