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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dao 17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중산공원과 백화원 주변

칭다오제일해수욕장이 있는 휘천만(汇泉湾, Huiquan Bay) 안쪽은 19세기말 독일이 칭다오를 조차하면서 개발한 구도심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공원으로 남아 있는 지역이다. 1930년대 중국인들이 독일로부터 넘겨받은 칭다오시를 다시한번 개발하면서 제일해수욕장동쪽편은 '팔대관풍경구'라고 하여 만국건축박람회라고 불릴 정도로 고급스러운 서구풍의 별장들이 들어서 있고, 해수욕장 서쪽 소어산공원 주변은 '소어산문화명인가구(小鱼山文化名人街区)'라 하여 19세기말 무술변법운동을 이끌었던 캉유웨이를 비롯하여 20세기초 칭다오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비롯하여 중국인 부유층들이 살았던 주택가이다. 칭다오제일해수욕장 뒷편으로는 최근 북경올림픽을 기념하여 조성한 '휘천광장'과 '손문'..

중국(China) 2014.01.23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소어산문화명인가구(小鱼山文化名人街区), 칭다오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이 살았던 거리

칭다오소어산문화명인가구(青島 小鱼山 文化名人街区)는 20세기초 칭다오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살았던 고택이 있는 주택가이다. 칭다오 기차역과 잔교, 총독부 등이 있는 구도심과 칭다오 제일해수욕장과 팔대관풍경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소어산공원 부근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칭다오시는 19세기말 교주만을 침범하면서 중국으로 부터 얻은 조차지를 개발한 도시로 교통과 무역의 중심이 되는 잔교, 기차역, 항만을 중심으로 처음 도시가 형성되었과 동쪽으로 신호산까지 칭다오 거류 외국인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신호산 동쪽편 소어산공원주변 전망좋은 언덕은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조차지에서 물러나면서 5.4운동을 거쳐 중국인들이 근대도시로서 칭다오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주거지역으로 주로 중국..

중국(China) 2014.01.21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팔대관풍경구(八大关风景区,Badaguan Scenic Area)와 디얼해수욕장(第二海水浴场)

팔대관풍경구(八大关风景区,Badaguan Scenic Area)는 칭다오 디이해수욕장과 디얼해수욕장이 있는 타이핑만(Taiping Bay), 후이천만(Huiquan Bay)을 따라서 난 수킬로미터의 해안선 주변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로와 주택들을 일컫는다. 이곳은 칭다오에서 독일이 물러난 이후 중국이 자체적으로 칭다오시를 적극 개발하던 1930년대 초반에 조성된 별장지역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등 20여개 국가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만국건축박람회(World Architectural Fair)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대건축물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으며,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1996는 중국 국가중점유적지로 선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칭다오는 1890년대 독일에 의해 개항된 이후 서구식 도..

중국(China) 2014.01.19

[중국 칭다오박물관] 독일의 식민지 도시개발

명.청대를 지나면서 계속이어져 온 중국의 대외무역금지조치로 산동성의 작은 어촌에 지나지 않았던 칭다오는 19세기 아편전쟁에 영국에 패한 이후 청나라 정부는 해안방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칭다오의 존재를 1891년 승인하였으며, 1897년 독일함대가 칭다오지역을 점령하면서 청나라정부는 칭다오를 독일에 조차하는 조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후 독일은 칭다오에 항만시설을 건설하고, 칭다오-지난 철도를 부설하고, 칭다오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함으로써 칭다오는 현대화된 도시로 급속히 변모하였으며, 산동지방을 통한 식민지교역의 관문이 되었다. 1914년 1차대전에 참전한 일본이 칭다오에서 독일세력을 몰아내고 칭다오를 중심으로 산동지방에 영향력을 미쳤으며 이는 청나라의 종말을 가져온 5.4혁명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해외 박물관 2014.01.14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구도심에 남아 있는 독일식 관공서 건물들

칭다오는 산동성 동쪽 교주만(Jiaozhou bay, 胶州湾) 입구에 위치한 인구 870만의 산동성 최대의 상공업도시이다. 칭다오는 19세기말 독일이 침공하기까지는 작은 어촌에 지나지 않았으나, 독일이 칭다오에 대한 조차권을 얻은 이후 항만이 개발되고 지난,칭다오간 철도가 건설된 이후 상하이, 텐진 등과 함께 중국의 주요 무역항으로 개발되었다. 1차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진출하기도 하였다. 칭다오는 작은 어촌이었던 지역을 독일이 조차하면서 도시로 개발하였기때문에 중국풍의 마을은 그리 많지 않고, 유럽의 도시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도시는 항만과 기차역이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동쪽 해안을 따라서 신도시들이 확장되고 있으며, 동쪽 구도심에서 1930년대 서양인들이 휴양지에 별장을 지으면서 조성된 팔대관경구..

중국(China) 2014.01.13

[중국 칭다오박물관] 남북조시대 이후 대외교역 창구로 크게 번성했던 칭다오지역

한나라때 칭다오 지역은 전국 36개 군 중 낭야군에 속했으며, 진시황과 한무제가 동쪽끝 낭야군까지 순행을 하면서 칭다오지역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불교가 중국에 전해진 남북조시대에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사찰터에서 석조불상이 출토되고 있다.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이후 칭다오 지역은 교역을 위한 중요한 항구가 되었으며, 특히 송나라때 북방민족이 세원 정권이 서하, 요, 금의 압박을 받아 칭다오 지역에 있었던 판교진(현 교주시)을 제외하고는 산동반도에 있던 항구들을 폐쇄하였기때문 산동반도의 유일한 항구로 크게 발전하였다. 또한 원나라때에는 산동반도 교주와 래주를 관통하는 운항하게 개통되었다. 또한 명나라대에는 왜구의 침략으로 큰 해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명나라와 청나라는 무역을 금지하는 정책을 ..

해외 박물관 2014.01.12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칭다오맥주박물관(Tsingtao Beer, 青岛啤酒博物馆)

칭다오맥주(Tsingtao Beer, 青岛啤酒)는 하얼빈맥주, 베이징연경맥주(北京燕京啤)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이다. 1903년 칭다오지역을 조차한 독일인들이 칭다오에 거주하는 선원, 군인, 상인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은 맥주공장으로 맥주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과 관련된 유명세와 함께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 1차세계대전 이후 일본회사가 인수하여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2차세계대전 후 국유화되었다가 199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으로 민영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세계의 제조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오늘날에도 가장 개방적이고 국제적이라 할 수 있는 중국 기업 중 하나이다. 현재의 칭다오맥주는 1990년대 칭다오 지역에 있는 양조장들을 합병하였으며 중국내 40여개가 넘는 양조장을 가지고 있다..

중국(China) 2014.01.10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칭다오 컨벤션 센터 부근 신도시

칭다오(Qingdao)는 중국 산동성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도시로 19세기말 독일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청나라로부터 조차하여 개발한 도시이다. 상하이, 텐진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큰 항구이자 198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으로 가전업체로 유명한 하이얼을 비롯하여 중국의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곳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중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중 하나이다. 1990년대초 230만명이던 인구는 현재는 87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발전하였다. 칭다오(Qingdao)라는 도시는 독일이 항구를 중심으로 개발한 구도심에서 점차로 동쪽과 북쪽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치가 아름다운 남쪽 해안을 따라서 고급주택들과 아파트, 관공서, 빌딩 등이 들어서 있고, 북쪽으로는 칭다오시 서민들이 거주하는 ..

중국(China) 2014.01.09

[중국 칭다오박물관] 신석기시대, 동이문명의 시작(东夷文明溯源, BC 7000~3600년)

칭다오박물관(Qingdao Municipal Museum)은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는 칭다오 신도심지역에 최근 세워진 박물관이다. 시립역사박물관 형태의 박물관으로 칭다오와 주변지역의 역사를 소개하고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첫번째 전시실이라고 할 수 부분은 "칭다오의 유구한 역사와 정통문화"라는 이 지역의 신석시대부터 확장되어온 역사를 보여준다. 칭다오가 있는 산동지방에는 기록에는 동이(东夷)족이 살아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이족을 한반도와 만주지역 민족을 일컫는다고 하지만 고대 중국에서는 황화유역 동쪽 산동지방에 살았던 민족을 일컫는다. 산동지방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들은 제남시에 있는 산동성박물관에 대부분 전시되고 있으며, 칭다오시박물관에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일부 ..

해외 박물관 2014.01.08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칭다오디이해수욕장(青岛第一海水浴场, 청도제일해수욕장)과 루쉰공원(鲁迅公园)

칭다오디이해수욕장(青岛第一海水浴场, 청도제일해수욕장)은 중국을 침략한 독일이 칭다오를 조차하면서 개발한 잔교와 칭다오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도심 동쪽편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길이 580m의 백사장으로 된 해수욕장으로 우리나라 기준으로 볼 때는 그리 큰 규모의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여름이면 하루에 수십만의 인파가 찾는 곳으로 부산의 해운대와 함께 뉴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해수욕장이다. 칭다오는 황해바다와 맞닿은 긴해안선을 따라서 크고 작은 해수욕장과 절경이 많은 도시로 도심에는 소어산공원 동쪽편으로 해안선을 따라서 제1,2,3해수욕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해수욕장이다. 잔교가 있는 칭다오만(Qingdao Bay) 해안에는 모..

중국(China) 2014.01.07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소청도공원(小青岛公园)과 해군박물관

소청도공원(小青岛公园, Green Islet)은 칭다오 교주만(Jiaiozhou) 입구 북쪽에 칭다오해안 만곡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원래 고립된 작은 섬이었는데 섬, 1940 년대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육지가 된 곳이다. 섬이 방파제로 연결된 이후 그 형태가 거문고처럼 생겼다고 하여 거문고만(Lyre Islests)라고도 부른다. 1898년 이후 독일이 Jaioao 지역을 중국으로부터 조차한 이후 이곳에는 등대가 세워졌다. 해방 이후, 이지역은 중국 해군의 군함들이 정박했던 군항으로 사용되가가 1988년에 공원으로 바뀌었다. 이곳에는 Hai Yun TIng의 작품인 Hall for listening to Sea Rhythm, Shen Yi Fang의 작품인 (Boat of Ease)와 거문고를 타는..

중국(China) 2014.01.06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소어산공원(小鱼山公园), 칭다오 해안 전망이 아름다운 도심공원

칭다오 소어산공원(小鱼山公园)은 독일이 칭다오를 조차하면서 개발된 잔교가 있는 구도심 동쪽편 해발 60m의 봉우리에 조성된 작은 공원이다. 원래는 칭다오 어부들이 그물을 말리는 작은 동산이었던 것을 1984년 중국 정부에서 3층규모의 팔각정인 란차오거(览潮阁)를 세우면서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칭다오 구도심과 관광제인 제1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이지만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뛰어난 공원이다. 특히,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제1해수욕장 주변 해안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소어산공원 주변 언덕에는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데, 독일이 칭다오를 조차했던 시절에 외국인들은 신호산주변과 구도심에 살았던 반면 중국인 부호들은 소어산 주변 언덕에 저택을 짓고 살았던 것으로 ..

중국(China) 2014.01.03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신호산공원(信号山公园), 칭다오 구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공원

칭다오 신호산공원(信号山公园, Signal Mountain Park)은 청도 구도심 해발 98m 신호산에 조성된 도심공원이다. 중국을 침략한 독일이 청도에 조차지를 얻으면서 조성된 도심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나지막한 동산으로 독일조차지의 경계가 되었던 곳으로 보이며, 우리나라 인천의 자유공원과 비슷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신호산의 원래 이름은 "대석두산'이었는데, 독일이 청도항을 개발하면서 입항하는 선박에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무선국을 설치하면서 신호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신호산공원은 도심공원으로 정상부에 설치된 버섯모양의 전망대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시설은 없고 산책을 하면 칭다오항 해안과 바다를 감상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다. 신호산 아래쪽 바다 방향에는 옛 독일총독부 관저가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China) 2013.12.30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기독교당(基督教堂), 구도심 주택가에 자리잡은 근대건축물

칭다오 기독교당은 독일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조차지로 얻은 칭다오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개신교회이다. 구도심 중심부인 독일총독부에서 동쪽편 총독관저 가는 길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기독교당이 있는 지역은 신호산공원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주거지역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총독부에서 칭다오역 사이에는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호텔, 상업시설등이 주로 들어서 있는 상업.업무지구라 할 수 있다. 천주교당이 상업지구 중심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면 기독교당은 주택가 중심부 낮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이 교회는 Curt Rothkegel 라는 독일 건축가가 설계하여 1908년에 완공된 건물로 넓은 바다가 내려다 보는 테라스 같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중세 귀족들이 살던 성처럼 지어졌다. 전..

중국(China) 2013.12.28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천주교당, 구도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독일풍 고딕양식 건축물

칭다오(Qingdao, 靑島) 구도심 중심부 나즈막한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는 천주교당이다. 정식명칭 '절강로 천주교당'인 이 성당은 19세기말 중국을 침략하여 얻은 칭다오시 조차지역에 세워진 근대식 건물 중에서는 비교적 늦은 시기인 1932년에 지어진 것으로 독일 건축가가 설계하여 독일 성당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에 2개의 첨탑이 있는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성당과는 달리 외부 장식이 많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외형을 하고 있다. 이 성당 또한 1960년대 문화혁명 기간 동안 건물의 상당부분이 파괴되었다가 1981년에 복구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예배가 허용되는 몇 안되는 성당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내부는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출입을 할 수 없고 광장에서 건물 외..

중국(China) 2013.12.26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청도잔교(青岛栈桥, 칭다오잔차오), 청나라가 19세기말 세운 항만시설

중국 칭다오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도잔교(青岛栈桥, 칭다오잔차오)이다. 독일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조차지로 얻은 칭다오만(Qingdao Bay) 해안에 세워진 길이 440m의 교량으로 해안에 바다로 직선으로 뻗어 있는 잔교이다. 근대 유럽의 항만도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 시설로 청나라 정부가 뢰순에서 군수물자를 공급받기 위해 세운 항구시설이다. 1차세계대전때 칭다오가 독일의 조차지였던 까닭에 폭격을 받아 무너진 것을 1931년에 복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잔교는 전체적으로 근대 서양의 항만시설과 비슷하고 지어졌지만 잔교끝에 중국풍 2층누각인 회란각(回瀾閣, 후이란거)가 세워져 있어져 중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잔교가 세워진 해안가 주변은 칭다오시의 ..

중국(China) 2013.12.23

중국 칭다오(Qingdao , 靑島), 베이징올림픽 요트경기장

칭다오(Qingdao , 靑島)는 중국 산동성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870만의 거대 도시이다. 19세기말 독일이 이곳을 통해 중국을 침입한 이후 조차원을 얻어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시로 천친, 상하이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무역항이다. 중국이 개방정책을 시행한 이후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발전했으며, 중국 대표 가전업체인 하이얼이 이 도시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칭다오 시청이 있는 5.4광장을 중심으로 서쪽편으로는 19세기말 이래로 독일이 이곳을 점령하고 있을 때부터 형성된 구도심이 있고, 동쪽으로는 80년대 개방정책으로 칭다오가 개발되면서 형성된 신도심을 형성하고 있다. 칭다오는 해안을 끼고 발달한 도시로 뛰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청도 해안의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중국의 대표..

중국(China)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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