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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해안 11

강화 손돌목 돈대, 광성보 언덕에 위치한 돈대

강화 해안을 지키는 많은 돈대를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높은 곳에 위치한 손돌목 돈대이다.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포를 설치할 수 있는 포좌 3개가 있으며, 여장은 벽돌로 쌓고 있다. 광성보가 관리하는 돈대 중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광성보 주변 포대와 돈대를 지휘할 수 있는 지휘부 역할을 했던 곳으로 보이며, 내부에는 무기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돈대 아래 해안가에는 용두돈대와 광성포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광성포대, 남쪽에는 덕진진에 속한 남장포대와 덕진돈대가 위치하고 있다. 초지진부터 광성보까지는 강화해협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포대와 돈대가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손돌목은 염하(강화해협)에서 가장 폭이 좁고 물살이 빠른 곳으로 청나라의 침입때 인조가 이곳을 건너서 피신했고,..

강화 광성돈대, 광성보 성문과 강화해협을 지키는 해안방어시설

강화와 육지 사이를 흐르고 있는 염하를 감시하는 많은 돈대와 포대 중에서 광성보 문루인 안해루 옆에 위치하고 있는 광성돈대이대. 대부분의 돈대가 사각형 또는 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반해서 광성돈대에는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염하(강화해협)이 흐르는 강화해안에서 동쪽으로 약간 돌출된 곳에 설치된 광성돈대엔 북쪽과 동쪽으로 4곳의 포좌가 설치되어 있으며, 광성보를 출입하는 성문인 안해루를 엄호하면서 해안을 방어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1977년에 이곳을 정비하면서 돈대내부에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3문의 포(砲)가 설치/전시되어 있다. 광성돈대 광성돈대는 광성보에 소속된 3개 돈대중 하나로서 숙종 5년(1679) 함경도.황해도.강원도의 승군 8,000여명과 어영군 4,300명이 40일만에 완공하였다..

강화 초지진과 초지돈대, 강화해협 입구를 지키는 신미양요 현장

강화해협 입구에 위치한 초지진은 임진왜란 이후 비상시 수도역할을 해야 하는 강화도를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군사조직인 5진 7보 중 하나로 원래 안산 초지량에 있는 수군을 병자호란 이후 강화로 옮기고 진(鎭)으로 승격시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초지진은 강화도 동남해안의 제물포에서 염하를 지나 서울로 향하는 수로를 지키던 군사조직으로 종4품이 만호를 수장으로 산하에 성암돈, 장자평돈, 초지돈을 관할하고 있다. 북쪽으로 덕진진과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선두보와 경계를 이룬다. 초지진은 북동해안의 월곶진과 함께 강화도와 한양으로 향하는 수로를 지키는 중요한 지역으로 구한말 신미양요 때 미군에 의해서 철저히 파괴되었고, 그후 일본이 일으킨 운양호 사건의 현장이기도 하다. 초지진은 산하에 초지돈대를 포함하..

염하(鹽河) - 강화도와 김포 사이의 좁은 수로, 강화해협

염하(鹽河)는 김포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강화해협의 모습이 강과 같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서해안의 조수간만의 차가 큰 까닭에 배를 타고 이 곳을 지나기는 쉽지 않으며 밀물과 썰물때는 물살이 아주 세차게 흐르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배를 타고 한강으로 들어가는 통로였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해상교통로 였습니다. 그래서 강화해협 주변에는 진/보/돈대/포대 등 많은 군사시설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강하해협인 염하가 시작되는 곳에서 가까운 강화대교 부근입니다. 멀리 강화해협을 지키는 군사상의 요지였던 문수산성의 성벽이 문수산 능선을 따라 올라가고 있습니다. 강화역사관이 있는 갑곶돈대의 정자에서 내려단 염하의 풍경입니다. 해안가에 갑곶돈대가 보입니다. 염하로 흘러 들어가는 강화의 수로입니다. 강화도에는 많은 농..

한국의 풍경 2010.02.10

[강화 해안 진지] 남장포대

강화도와 육지 사이를 흐르는 물길인 염하(강화해협)의 입구를 지키는 덕진진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남장포대입니다. 낮은 위치에 포좌를 설치하여 염하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남장포대에는 대포 10문이 설치되어서 강화 해안의 진지 중에서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던 곳이라 합니다. 신미양요 때 미국 함대와 격렬한 포격전을 벌인끝에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70년대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염하(강화해협)을 지키는 진/보 중에서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던 남장포대입니다. 대포 10문이 지키고 있었으며 신미양요 때 미국함대와 격렬한 포격전을 벌린 곳이기도 합니다. 남장포대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대포를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남장포대의 포좌입니다. 대포 10문으로 서울을 들어오는 함대를 ..

[강화 해안 진지] 덕진진(德津鎭)

강화와 육지를 가르는 염하(강화해협)이 사실상 시작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국방상의 요지인 덕진진입니다. 육지쪽인 김포의 덕포진과 함께 해협을 지나가는 선박을 제일 먼저 제압하는 시설입니다. 그래서 조선시대부터 이곳 덕진진 산하에 덕진포대와 남장포대를 두어서 제일 막강한 화력을 배치하였습니다. 물론 남쪽편에는 초지진이 있지만 그 곳은 소규모의 진으로서 감시의 역할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강화 염하(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 덕진진의 문루인 공조루입니다. 이 곳을 통해서 강화도로 출입을 했을 것 같습니다. 신미양요때 파괴되어 홍예문만 남아있던 것을 70년대에 복원했다고 합니다. 덕진진 성벽에서 내려다 본 문루인 공조루입니다. 덕진진 외부 해안에서 강화도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문입니다. 문루 밖에서 본 덕..

[강화 해안 진지] 덕진돈대(德津墩臺)

덕진돈대는 초지진과 함께 염하(강화해협)를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한 군사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돈대입니다. 그래서 바로 북쪽의 남장포대, 김포의 덕포진과 함께 서울을 출입하는 선박을 통제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돈대입니다. 신미양요때 미군과 격전을 벌인후 완전히 파괴된 것을 70년대에 복원했다고 합니다. 남장포대를 지나서 언덕위에 덕진돈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덕진돈대에서는 염하(강화해협)으로 들어오는 선박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덕진돈대의 출입구입니다. 다른 돈대와 마찬가지로 한사람 정도가 지날 정도의 작은 통로입니다. 덕진돈대는 직사각형 모양의 돈대로서 전면 양쪽 모서리 부분에 각각 2개의 포좌가 있습니다. 덕진돈대는 높은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별도의 보호를 위한..

[강화 해안 진지] 오두돈대(鼇頭墩臺), 해안 돈대의 전형적인 모습

강화대교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제일 큰 유적지 중의 하나인 광성보에 도착하기 직전에 자리잡고 있는 오두돈대입니다. 원형의 돈대가 있는 위치의 모양이 자라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오두돈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강화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많은 돈대 중에 전형적인 돈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두돈대 남쪽으로는 고려시대에 벽돌로 쌓았다는 강화전성이 있다고 합니다. 강화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는 많은 돈대 중에서 전형적인 돈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두돈대입니다. 원형으로 석축을 쌓고 있습니다. 화도 돈대 앞에서 바라 본 오두돈대가 있는 곳입니다. 이름 그대로 자라의 머리통 모양을 하고 있는 곳에 돈대를 쌓아 놓고 있고 주위에는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없습니다. 오두돈대의 외부 석축입니다. 원래 석축은..

[강화 해안 진지] 화도돈대(花島墩臺)

강화 화도돈대는 강화섬 해안가에 설치한 많은 돈대 중에 하나입니다. 이름처럼 화도돈대는 원래 섬이었던 지역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근처에 고려시대 대몽 항쟁시 설치된 강화외성의 흔적과 수문이 남아있는 지역입니다. 아마도 이곳이 강화성의 남쪽 끝이 아니었나 생각되는 곳에 자리잡은 돈대입니다. 화도돈대가 자리잡은 곳은 높은 언덕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해안가에 낮은 절벽이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도 돈대의 성벽은 거의 파괴되어 남아 있지 않고 시야를 좋게하기 위해 쌓은 축대의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화도돈대의 출입문입니다. 돈대의 성벽은 남아 있지 않고 별다른 설명을 찾지 못해서 지금 복원한 모습이 원래의 모습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작은 출입문이 있습니다. 화도돈대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직사각형 모..

[강화 해안 진지] 좌강돈대

강화 선원사지 부근 염하 해안가에 있는 용진진에서 관리하던 3개의 돈대 중에 현재 복원되어 있는 돈대인 좌강돈대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최근에 복원된 시설로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높지 않지만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군사시설로 생각됩니다. 물론 강화 해안가에 있는 수많은 돈대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용진진의 좌강돈대는 전형적인 원형 돈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는 평지로 인위적으로 언덕을 쌓았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돈대에 올라서면 사방을 감시하기에는 좋습니다. 좌강돈대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염하와 주변의 모습입니다. 좌강돈대와 용진진의 문루가 성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성벽은 최근에 복원한 것이고 일부만 낡은 성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강돈대의 출입구입니다. 한 사람 정도 지나..

[강화 해안 진지] 돈대, 용진진

강화의 출입구인 강화대교에서 남쪽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도로변에 볼 수 있는 작은 성문이 보입니다. 이 성문이 강화의 해안 진지 중에 하나인 용진진입니다. 3개의 돈대를 관리했다고 하나 평지에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유실되었고 최근에 복원한 문루와 좌강돈대만 볼 수 있습니다. 용진진의 성문과 문루입니다. 아마도 옛날 이 곳에 나루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원래는 성벽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지만 최근에 복원한 모습입니다. 뒷편에는 복원된 좌강돈대가 있습니다. 용진진이 관리하던 좌강돈대입니다. 원형의 돈대로서 사방의 시야가 아주 좋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진진 문루와 주위 성벽입니다. 용진진 좌강돈대 내부입니다. 측면에서 본 용진진 문루와 좌강돈대입니다. 좌강돈대에서 내려다 본 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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