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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수 3

동해안 제일의 호수인 강릉 경포 호수와 새바위 월파정

강릉 경포호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진 호수로서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관동팔경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았던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경치가 좋은 곳에 별장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인지라 이 곳 경포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각과 정자가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생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는 관동팔경을 구경하며 시을 읊고 풍류를 즐기는 것이었다고 하며, 그 중 경포를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 곳 강릉 관아 객사나 향교에는 많은 고관대작들이 찾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 이곳에서 제일 부잣집인 선교장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율곡선생의 외가인 오죽헌 또한 많은 선비들이 찾았을 ..

한국의 풍경 2010.09.17

강릉 선교장, 강릉지역을 대표하는 99칸 대저택

강릉 오죽헌에서 경포호수로 가는 길에 있는 강릉지역을 대표하는 99칸의 대저택인 선교장이다. 집터가 뱃머리를 연상시킨다고해서 집주인인 조선시대 이내번이라는 사람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원래는 안채만 있는 평범하고 소박한 집이었으나, 그 후로 계속 증축이 이루어져서 지금의 99칸 대저택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이 선교장은 일반적인 대저택과는 그 구조가 다른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아마도 강릉지역을 찾아오는 많은 고위층과 선비들을 접대하기 위해서 방이 많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원의 별당인 활래정을 비롯하여 중심이되는 사랑채인 열화당을 비롯하여 사랑채가 여러동 있고, 그것도 부족해서 인지 안채와 별당, 행랑채에도 많은 방을 두고 있다. 보통 대저택의 경우 하인들이나 집안일을 돕는 사람들을 위해서..

고택_정원 2010.09.11

강릉 경호정,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정자

강릉 경포해수욕장 가는 길가에 있는 작은 꾳동산 뒷편에 모여있는 3개의 정자 중에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경호정이다.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1927년에 세워진 정자라고 한다. 일반적인 정자와는 달리 작은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포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앞면 2칸의 크지 않은 건물이며, 옆쪽에 별채를 만들어 놓고 있다. 경호정은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작은 건물로 사찰의 불전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놓고 있다. 이 지역 유지들의 친목을 위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경호정 건물의 크기는 크지 않고 앞면2칸, 옆면2칸의 정사각형으로 건물을 지어 놓고 있다. '경호정'이라 쓴 현판을 2곳에 걸어 놓고 있다. 앞문은 세살문, 옆문은 판합문을 달았다. 관청 건물이나 한옥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문의 ..

조선 관아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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