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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3

경주 계림 (사적 19호), 경주 김씨 시조 김알지 탄생 설화를 간직한 숲

경주 궁성인 월성(반월성)의 정문격이 북쪽 출입문을 나서면 서쪽편에 작은 숲을 볼 수 있다. 특별히 문화재로 분류할 수 있는 유적,유물이 발굴된 장소는 아니지만 신라 천년을 이끌어온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 탄생 설화가를 간직하고 있는 계림이다. 계림 내부에는 아주 오래된 고목들이 많아 하나의 독특한 숲을 이루고 있고 계림 끝부분에는 경주김씨 세습 체제를 구축한 내물왕릉이 자리잡고 있는 점은 우연이 아닌듯 하다. 이 숲 나뭇가지에 걸려 있던 금궤속에서 경주김씨의 시조 김알지가 발견되었다는 전설이 역사기록에 남아 있다. 경내세워진 비석은 조선 순조 3년(1803)에 세워진 것으로 김알지 탄생에 관한 기록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현재 언덕처럼 보이는 곳이 신라의 왕궁이었으며, 계림과 첨성대가 있는 궁성 뒤편..

경주 내물왕릉과 주위 고분들

경주 월성에서 북쪽 출입 통로를 통해서 내려오면 정면에는 대릉원과 첨성대를 비롯한 왕궁터가 자리잡고 있고 서쪽편으로는 경주 김씨 시조인 김알지 탄생설화가 담긴 계림과 계림 주변으로 김씨 왕위 세습체계를 마련한 내물왕릉을 비롯하여 5기의 고분이 자리잡고 있는 아주 넓은 벌판이 있습니다. 넓은 잔듸밭이 있고 첨성대외 계림, 그리고 고분들이 있어 경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주 김씨 왕위 세습체계를 마련한 내물왕릉의 무덤입니다. 경주 계림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내표지판 경주 대릉원 입구에서 월성과 계림쪽을 보면 아주 인상적으로 규모가 큰 고분입니다. 누구의 왕릉인지는 설명이 되어 있지 않은 쌍분으로 된 고분입니다. 경주 계림을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고분..

경주 월성 (반월성), 신라 천년의 왕궁터

경주 월성(반월성)은 지금은 나무가 울창한 평범한 야산처럼 보이는 곳이지만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수도 경주의 궁궐이 있는 성으로 성벽은 자연 지형을 이용한 곳도 있고, 흙과 돌을 쌓아 놓은 부분도 있는 국왕이 살고 있던 도성이었다. 고려이후 통일된 국가에서는 평지에 궁궐을 쌓지만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전쟁이 많았기때문 안전한 요새처럼 성벽을 쌓고 그 내부에 궁궐을 짓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성벽은 석축형태로 쌓은 조선시대와는 달리 흙과 돌을 섞어서 쌓았으며, 자연지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경주 월성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별궁이었던 임해전지가 있고, 북쪽으로는 신라 초기 왕들의 왕릉과 계림, 첨성대가 있다. 남쪽은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천연의 해자 역할을 했고, 그 하천을 건너서 왕성인 경주 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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