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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학교 4

대구 제일교회, 대구.경북지역에 처음 설립된 개신교회

대구 약령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제일교회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 설립된 개신교 교회이다. 1898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부가 이곳에 남성정교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하였다. 이 교회를 설립한 사람은 대구 최초의 서구식 중등교육기관인 계성교회를 설립한 선교사 아담스(James E. Adams, 한국명 안의와)이며 한약재를 거래하는 큰 시장이었던 약령골목에 자리잡으느 것도 의료선교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모태가 되었던 선교사 존슨(Woodbrige O. Johnson)이 설립한 서구식병원이 제중원도 있었다고 한다. 아담스를 비롯한 이들 선교사들은 계명.신명.희도 등의 서구식학교를 설립하여 교육활동을 벌였으며, 동산병원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의료선교활동을 하며 대구지역에 많은..

대구 계성학교 핸더슨관(Handerson Hall), 고딕양식의 북미식 교사 건물

대구 계성고등학교 본관 건물에 해당하는 핸더슨관이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붉은 벽돌로 지어진 3층 건물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개신교 계통의 학교 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식이며, 북미지역 학교 건물의 건축양식을 적용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원래는 2층건물로 당시 교장이었던 핸더슨(H. H. Henderson)과 학생들이 기초공사를 하였고,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인 벽돌공과 일본인 목수들이 건축을 담당하였다고 한다. 원래는 서양의 다른 건축물들과 마찬가지로 바닥과 천정이 목재로 지어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1964년 3층으로 증측하면서 철근콘크리이트 기둥을 세우고 바닥을 슬라브로 개조하였다고 한다. 현 계성 중.고등학교의 전신인 계성학교는 영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대구 계성학교 아담스관, 대구읍성 성돌이 남아 있는 영남지방에서 처음 세워진 서양식 학교건물

대구 계성고등학교 교정에 남아 있는 20세기초에 지어진 서양식 건축물인 아담스관이다. 이 건물은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서양식 학교 건물로 대에 처음으로 들어왔던 선교사인 아담스(James E. Adams, 한국명 안의와)가 지은 교사로 지은 건물이다. 강화도에 있는 성공회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초기 교회건물처럼 한옥형태로 지었지만, 붉은 벽돌을 비롯한 석재를 사용하여 한옥과 양옥의 건축양식이 절충된 건축물이다. 외관은 일반교회건물처럼 중앙에 돌출된 종탑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는 형태이다. 석재로 대구읍성을 철거하고 남은 성돌을 사용하여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계성학교는 대구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으로 1906년 선교사 아담스가 선교사 자택을 임시교사로 하여 창설된 영남 최초의 근..

대구 계성학교 맥퍼슨관, 일제강점기 계성고등학교에서 두번째로 지어진 교사

대구 계성학교 교사 중 아담스관에 이어 2번째로 지어진 교사인 맥퍼슨관이다. 이 학교 2대 교장이었던 라이너(Reiner)선교사가 미국인 맥퍼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지어진 건물로 일제강점기인 1913년 지어진 것이다. 건물은 현재 기준으로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 한옥 기와를 얹어 놓은 건물이다. 당시로서는 거금을 들여서 지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 서양건축물이 도입되기 시작하던 시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대구에서 교회와 개신교 선교사 주택이 많은 계명대부속 동산부근 일대에 위치한 계성학교는 대구의 근대문화를 상징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이 학교는 일제강점기 이전인 1906년 대구에 처음 설립된 사립 근대교육기관으로 현재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이다. 미국인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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