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은 지역민이 거주하던 장소는 아니고 산성의 형태와 비슷한데 지방관청 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생각되는 곳이다. 남강변에 자리잡은 진주성이 고창읍성과 비슷한 형태이다. 읍성내 제일 높은 곳에는 중앙정부를 상징하는 객사가 있고 그 아래로 동헌, 작청 등이 있다. 읍성의 가운데에는 연못과 누각이 있어 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성문 입구에는 감옥이 있고 서쪽편으로는 지방토호들이 모여서 수령을 보좌하고 논의할 수 있는 향청이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은 복원된 건물처럼 보입니다만 지방관청의 배치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창읍성 내부 전경. 조선시대 관청에서 제일 중요한 건물인 객사. 임금의 전패와 궐패를 안치하고 문안을 드리는 주사(主舍)와 온돌방을 두어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