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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2

파주 삼릉(사적205호), 한명회의 두딸인 장순왕후 공릉, 공혜왕후 순릉과 영조 장남 진종의 영릉이 모여 있는 곳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 위치한 파주삼릉은 조선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의 무덤인 공릉, 성정의 원비인 공혜왕후의 순릉과 영조의 장남인 추존왕 진종(효장세자) 부부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곳은 조선초기 세조반정의 공신인 한명회가 세자빈으로 들였던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가 세자빈시절에 죽으면서 세자빈 무덤을 만들면서 조성되었으며, 한명회의 딸로 성종의 원비가 된 공혜왕후가 죽으면서 부근에 왕비의 무덤이 조성되었다. 세조와 함께 단종을 몰아내고 권세에 올랐던 한명회가 두딸이 세자빈과 왕비가 되었으나 이른나이에 죽자 직접 두딸을 위해 조성한 능역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다. 파주 삼릉은 다른 왕릉과 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서오릉에 세조의 장자 덕종과 소혜왕후(인수대비)의 영릉,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

파주 삼릉(사적205호) 공릉, 조선 8대 예종 원비 장순왕후 능

파주시 봉일천리에 위치한 삼릉(사적205호) 중 첫번째로 조성된 공릉이다. 공릉은 조선8대 예종의 원비인 장순왕후 한씨를 모신 능이다. 세조를 도와 계유정난을 일으킨 주역으로 지금도 역사소설이나 TV드라마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당대의 권력자였던 한명회의 딸로 세자빈 시절에 인성대군을 낳고 죽었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공릉은 원래 세자빈묘로 왕릉에 비해 간략하게 조성되었으나, 당대 권력자의 딸이었기도 했기때문에 웅장함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순왕후는 성종대인 1472년에 장순왕후로 추존되었다. 사적 205호로 지정된 파주 삼릉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를 모신 영릉, 9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를 모신 순릉, 21대 영조의 장자이자 정조의 양아버지인 추존왕 진종과 효순왕후 조씨를 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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