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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명가 3

[공주박물관 특별전] 공주의 명가 - 영월엄씨(수표,준호구), 장기정씨

영월 엄씨는 관직에 많이 등용한 집안은 아니지만 공주지역에서 유력가문으로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수표, 준호구 등 실생활과 관련된 유품들이 많이 전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장기정씨도 관직에 등용한 인물이 많은 집안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향약절목 등 실생활과 관련된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엄전 준호구 嚴絟準戶口(1687). 당시의 호적과 같은 기능을 하는 문서. 한성부의 용산방 2리에 사는 엄전(49세)에게 발급한 준호구로, 처는 덕수이씨(德水李氏)로 51세이며 48세 때에 기록되지 않았던 딸(26세)이 유학 이명배(李命培, 22세)와 혼인(본관은 全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공주로 처음 입향했다고 전하는 유학 한중(漢重, 24세)이 전주이씨(全州李氏, 24세)와 혼인하였음이 기록되어 있다...

중앙박물관 2009.12.05

[공주박물관 특별전] 공주의 명가 - 신천강씨(매매문서), 연안김씨(천자문), 순천박씨(공신녹권)

공주의 신천강씨는 조선초 왕자의 난때 참화를 당하고, 남이장군 사건때도 참화를 당하는 등 여러차례의 화를 거치면서 공주지역에 옮겨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관직과 관련된 교지보다는 서화류 등이 많이 출품되었다. 매매문서에 해당하는 명문이 있다. 연안김씨는 임진왜란 전후시점에 공주에 정착한 가문으로 책자 등을 출품하였다. 그 중 현존하는 최초의 천자문인 진초천자문이 있다. 순천박씨는 중정반정 공신인 박원종의 사촌인 이검의 아들인 박인손이 공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이괄의 난때 공을 세웠다고 한다. 중정반정과 관련된 공신녹권 등이 출품되었다. 명문(名文). 매매문서에 해당하는 유품이다. 1834년(道光 14년) 11월 27일에 전주(田主) 강일영(康一榮)이 재삼종(再從弟) 종영(鍾榮)에게 청수리(淸..

지역박물관 2009.12.05

[공주박물관 특별전] 공주의 명가, 진주강씨(강세황영정), 능성구씨(함흥읍도,이력서)

공주의 진주강씨는 강백년의 후손으로 그의 사후에 공주에 안장되면서 후손들이 이 곳에 거주하게 되었다. 진주강씨 가문에서 출품한 유품중에는 보물로 지정된 강세황 영정이 있으며, 벼슬을 많이 한 집안답게 교지가 많이 출품되었다. 능성구씨는 광해군때 중추부사를 지낸 구득원이 공주로 낙향하면서 공주지역 유력가문이 되었다고 하면, 교지, 서화류 등의 유품들이 있는데 그 중 벼슬을 얻기 위해 작성한 이력서와 함흥읍도가 눈에 뛴다. 강세황영정과 교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로 다른 사람의 영정보다는 잘 그렸다는 것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조선 후기 대표적 문인 서화가인 강세황(1713~1791)의 초상화로 이명기가 그렸다고 전해진다. 강세황은 설봉 강백년의 손자이자, 강현의 아들로 시, 글씨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뛰어나..

지역박물관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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