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과천과학관에서 열렸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특별전은 실제 유물을 전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룩소르 서안 왕가의 계곡에 있는 이집트 신왕국 파라오였던 투탕카멘의 무덤을 이해하기 쉽도록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여 전시하였다. 나일강 서안 바위계곡에 굴을 파서 조성한 파라오의 무덤들은 미이라를 보관하는 방인 현실을 비롯하여 죽은자가 사후세계에서 사용을 각종 생활도구와 보물들을 보관하는 여러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왕가에 계곡에 있는 왕들의 무덤들은 당시 미이라와 보물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각 방들을 꾸며 놓고 있는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벽화들만 볼 수 있으며, 투탕카멘의 무덤을 제외하고 무덤에 있던 유물들은 대부분 도굴당하여 남아 있지 않다. 20세기초 세기의 발굴이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