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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아문 4

제천 청풍 금남루, 청풍도호부 관아 아문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겨진 옛 청풍도호부 관아 아문인 금남루이다. 조선 순조때인 19세기초에 세워진 관아 아문으로 건물의 내력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앞면 3칸 규모의 문루로 팔각의 높은 돌기둥 위에 2층의 문루를 올려 놓고 있다. 청풍도호부 관아 건물 중 동헌과 함께 남아 있는 건물로 웅장하거나 특색이 있는 문루는 아니고 평범한 느낌을 주고 있는 건축물이다. 문루 바깥쪽에는 '도호부절제아문'이라는 현판이 있고, 안쪽에는 '금남루'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청풍도호부 부사나 이 곳을 방문한 인사들이 관아내 고을 풍경을 살펴보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아문이다. 청풍도호부 관아 아문인 금남루. 문루 바깥쪽에는 '도호부절제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난간을 그리 튼튼하게 만들어 놓지 않고 있으..

조선 관아 2011.05.24

한국민속촌, 용구현 관아 아문과 외행랑

조선시대 전통마을을 재현해 놓고 있는 한국민속촌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관아 아문이다. 민속촌에 있는 관아는 용인지역에 있었던 용구현 관아를 복원한 것이라 한다. 원래 관아는 국왕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고을을 방문한 관찰사나 중앙 관료가 묵었던 숙소인 객사를 중심으로 고을수령이 근무하던 동헌, 살림집인 내아, 형방청을 비롯해서 아전들이 근무하던 건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곳 민속촌에서는 객사를 비롯하여 아전들이 근무하던 건물들은 복원해 놓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실제 현단위 관청건물로서는 그 규모를 크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용구현 관아 출입문인 용구아문은 지방 행정단위 중 고을규모가 컸던 고을의 아문을 복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문으로 이루어진 출입문 위에 문루를 올려놓아서 웅장해 보이는 구..

조선 관아 2011.04.22

홍성 홍주 아문, 홍주목관아 출입문

충남 홍성군 군청소재지가 자리잡고 있는 옛 홍주성내의 관아건물 중 동헌인 안회당과 함께 지금까지 남아 있는 건축물로 관아 출입문인 홍주아문을 들 수 있다. 이 문은 구한말인 1870년에 세워진 건물로서 시대적으로는 문화적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 서양함선의 출몰과 프랑스인에 의한 남연군묘 도굴 등 외세의 침입에 많았던 시기에 새로이 정비한 관아와 읍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홍주아문은 구한말에 세워진 것이라 그런지 다른 지역 관아 아문과는 달리 문루를 두지 않고, 삼문의 형식 또한 취하지 않고 있다. 앞면 5칸의 개방된 형태의 출입문을 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아문의 형태이다. 아마도 관아 전체가 성곽으로 둘러쌓여 있었기때문에 방어의 의미가 없어 보이..

조선 관아 2011.02.04

부여 홍산현 관아 아문

부여군 홍산면 소재지에는 옛 홍산현관아 건물들이 남아 있다. 홍산현 관아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동헌, 객사, 형방청 건물이 같이 남아 있어 조선시대 관아의 모습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홍산현은 부여의 서남쪽 백마강 건너편에 있는 평야지대로 고을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나름 경제력이 있었던 고을로 보이는 곳이다. 홍산현 관아 건물 중 동헌 출입문인 아문은 옛날부터 있었던 건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홍산현이 사적지로 지정되면서 복원된 관아 아문 문루로 보인다. 홍산현은 현감이 고을 수령인 작은 고을이지만, 경제력이 있었기 때문에 문루가 있는 아문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문으로 이루어진 관아 출입문 위에 문루를 세운 전형적인 아문의 형태를 하고 있어 ..

조선 관아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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