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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114호 2

[중앙박물관 특별전, 천하제일 비색청자] 고려청자 걸작,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국보68호)와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국보116호)

고려청자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9~10세기부터 개경 부근의 가마터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하다가 점차 한.중.일 해상무역로에 위치한 서남해안으로 그 생산지가 확산되었다. 고려청자의 절정기는 12~13세기로 당시 대표적인 청자생산지는 전남 강진과 전북부안이있다. 은은한 빛깔의 비색청자와 문양을 장식하는 상감기법은 고려청자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그 조형미와 예술성을 고려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정받고 있다. 오늘날 전해지는 고려청자 걸작품들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초기에 박물관이 만들어지면서 개경의 궁궐터나 무덤에서 출토되거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수집되었기때문에 대표적인 걸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고,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간송 전형필이 수집한 것들과 해방이..

중앙박물관 2013.01.13

[중앙박물관 특별전, 천하제일 비색청자] 예술과 기술의 조화

고려청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뛰어난 예술성과 도자기술을 자랑하는 문화재이다. 고려초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고려청자는 12~13세기에 그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많은 걸작들이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다. 고려청자는 중국 송나라의 영향을 받아서 개경 근처에서 처음 만들어 졌다. 초기 많이 사용되었던 차를 마시는 그릇인 완이나 술잔, 그릇, 술을 보관하는 병이나 매병, 화장품 등을 보관하는 용기인 합 등에서 중국과 비슷한 태를 보이면서도 고려청자 특유의 장식이나 빛깔 등을 보여준다. 절정기 고려청자 중에는 물가풍경무늬 등 회화적인 요소가 반영된 비슷한 형태의 도자기들이 만들어졌는데, 이는 전문 화가가 도자기 제작에 연관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게 하고 있다. 고려시대 도자기는 주요 소비처인 궁궐과 귀족들이 ..

중앙박물관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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