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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리사지 2

[중앙박물관 백제실] 사비기, 충남 부여를 도읍으로 하던 시기의 유물

백제는 성왕때인 538년에 현 부여지역인 사비로 도읍을 옮겨 새로운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백마강이라 불리는 금강 남쪽해안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도성을 쌓았으며, 현재 부소산성 입구에 해당되는 관북리에 왕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제의 옛 도읍이었던 부여에는 중앙의 정림사지와 도성 바깥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궁남지와 부소산성을 제외하고는 유적지라고 느낄만 곳은 실제로 많지는 않다. 하지만 도성 동쪽편 왕릉이 있었던 능산리를 비롯하여 도심과 외곽에 여러 절터들이 있으며, 이들 절터에서 상당히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사비기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의 높은 문화와 기술 수준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백제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유물이다. 웅진에서 사비로 무령..

중앙박물관 2011.04.24

부여 군수리사지, 궁남지 서남쪽 백제 칠지도가 출토된 사찰터

부여 군수리사지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사비성 남쪽에 위치한 궁남지 한쪽편에 있는 사찰이다. 이 사찰터는 일제강점기에 사찰터 중에서는 조기에 발굴이 시작되어 백제 사찰의 가람배치인 1탑, 1금당의 가람배치가 처음 확인된 사찰이다. 이 곳에서는 유물이 많이 발굴되었는데 목탑터 주변에는 금동보살입상과 석조여래좌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백제와 일본의 교류를 보여주는 칠지도가 발굴되었다. 부여 궁남지 서남쪽에 위치한 군수리사지. 중앙에 목탑터가 있고, 그 뒤로 금당터가 있다. 군수리사지 가람배치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목탑터. 이곳에서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군수리사지 뒷쪽편의 금당터와 강당터. 원래 절터의 가람배치에 따라서 절터를 재정비하는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

절터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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