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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 5

[경주박물관 고고관] 마립간의 등장, 금관을 비롯한 왕의 관식

신라에서 임금을 뜻하는 말은 시조인 박혁거세때는 거서간, 2대 남해왕때에는 차차웅, 3대 유리왕에서 김씨가 왕위를 세습한 내물왕 이전까지는 '임금'이라는 단어의 어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사금이라고 불렀다. 내물왕때부터는 마립간이라 불렀는데 으뜸이라는 뜻의 '마립'과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왕을 부를때 사용하는 '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내물왕때 시작된 마립간이라는 칭호는 22대 지증왕 이전까지 사용하는데 이 마립간 시기에 신라는 화려한 황금문화를 남겨 놓고 있다. 경주 도심 역사지구의 대릉원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수많은 고분들에서 오늘날 많은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데 1921년 처음 발견된 금관총 금관을 비롯하여 금령총, 서봉총, 천마총, 황남대총, 교동 등지에서 6개의 금관이 발견되었는데 이른..

지역박물관 2011.10.04

[중앙박물관 신라실] 신라의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관 및 금제 허리띠(국보191,192호), 관꾸미개(보물630)와 관모

금의 나라로 알려졌던 신라의 고분에서는 금관총, 천마총, 황남대총 등 여러 고분에서 금관들이 출토되고 있다. 그 중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보 191, 192호로 지정된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제허리띠가 전시되어 있다. 이 금관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형태와 화려한 장식 등으로 미루어 왕관으로 추정하고 하고 있다. 신라의 금관에는 나무, 사슴뿔, 새 등의 요소가 담겨 있는데 나무는 왕을 상징하고, 사슴뿔은 시베리아지역 샤먼과 관련된 장식으로 보고 있다.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된 이 금관은 나무와 사슴뿔 모양의 세움장식에 푸른빛의 곱은 옥이 달려 있고, 전체적으로 금판으로 장식해서 상당히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금관이 실생활에 사용한 것인지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전체..

중앙박물관 2011.05.10

[중앙박물관 황남대총] 북분 금관 (국보191호), 금제 허리띠 (국보192호), 남분 금제허리띠 (보물 629호)

황남대총에서는 천마총, 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더불어 신라를 대표하는 금관과 금제허리띠가 출토되었다. 2점 모두 그 제작수법이 상당히 뛰어나고 보존 상태가 훌륭하기 때문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가 '금의 나라'라는 칭호를 받게 해주는 중요한 유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금속공예품이라 할 수 있다. 금제허리띠 또한 그 구성품이 상당히 많고 정교하고 하려하게 만들어졌으며 출토될 당시 상태가 아주 좋고, 당시의 착용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유물이라고 한다. 신라의 금관은 그 제작형식에 있어서 북방 스키타이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다수 학자들의 의견이고, 전세계적으로 출토된 금관은 모두 10여점이라고 하는데 그 중 한국에서 출토된 것이 8점이라고 한다. 신라 왕릉에 부장품으로 묻힌 금관은 실제 사용한 것이..

중앙박물관 2010.10.0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꾸미개, 금관.금허리띠와 금제관식.관모

신라는 천년 가까이 국가를 유지해왔던 나라로 경주에 수많은 고분을 남겨놓고 있다. 신라는 금을 이용한 많은 유물들을 남겨 놓고 있는데 주로 꾸미개의 형태로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다. 가장 유명한 형태는 금관으로 천마총을 비롯하여 여러 고분에서 화려한 금관이 출토되었으며, 그 외에 관모, 관꾸미개(관식),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다향한 형태의 유물들을 남겨놓고 있다. 이런 꾸미개들은 천마총, 금관총, 황남대총에서 많이 출토되었으며 그외의 고분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는 황남대총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경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신라를 대표하는 유물인 금관. 유명한 금관총이나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관은 아니고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것이다. 금관과 하나의 세..

중앙박물관 2010.01.05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1 - 금관총 금관을 비롯한 다양한 금세공품

삼국시대의 화려함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문화재를 꼽으라고 하면 역시 신라의 금관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금관총과 천마총에서 발굴된 금관과 금제 관식들으로 생각된다. 금관 외에도 신라의 고분에서는 금장신구, 금으로 만든 생활용구이 발굴되고 있는데 이 것들은 죽은자들의 사후 세계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하여 묻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금관총에서 발굴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금관이다. 아마도 삼국시대의 화려함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문화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관테(帶輪) 위에 3개의 출자(出字)모양 세움장식과 2개의 사슴뿔(鹿角)모양 세움장식을 붙인 전형적인 신라 금관이다. 관테에는 아래위 가장자리에 송곳 같은 도구로 찍어낸 2줄의 줄무늬와 1줄의 파도 무늬가 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둥근 블..

지역박물관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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