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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관 5

[대구박물관] 신라와 가야의 꾸미개 (금동관, 관장식, 장신구 등)

대구박물관에서는 대구.경북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유물들을 주로 전시해 놓고 있는데 주요 출토지역으로 원삼국시대에 쌓은 토성으로 달구벌국의 중심지였던 대구 달성을 비롯하여 경산, 김천, 의성, 상주 등 신라의 지방세력을 비롯하여 고령, 성주지역의 가야연맹체 세력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신라 지방세력의 무덤에서 출토된 꾸미개들은 그 구성이나 형태에 있어서 경주의 고분에서 출토된 것들과 비슷하며, 경주와는 달리 금관은 출토되지 않고 있다. 출토된 유물로는 신라금과과 비슷한 '出'자 모양의 장식을 한 금동관과 깃털모양의 금동관, 날아가는 새의 날개 모양을 하고 있는 관장식, 원삼국시대 중국과 서역의 영향을 받은 동물모양 허리띠와 신라와 비슷한 북방유목민의 영향을 받은 허리띠.드리개..

지역박물관 2013.04.26

[김해박물관] 가야인의 생활도구, 장신구, 제철

가야에서도 신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장신구들이 출토되고 있는데,그 양에 있어서는 신라에 비해서 많지 않은편이다. 가야지역에는 고령 지역과 부산 복천동에서 금관과 금동관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는 가야 독자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신랑의 영향을 받은 5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가야에서는 원래 금은 등 금속장신구보다는 유리구슬로 만든 장신구를 선호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국문헌에 가야인을 설명하면서 이런 특징을 기술하고 있다고 한다. 금속제 장신구 또한 비교적 늦은 시기에 신라와 교류를 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가야는 철을 기반으로 한.중.일 해상무역을 통해 발전한 세력으로 금속제 장신구등은 많이 출토되지 않는데 비해서 철기로 만든 다양한 무기들이 가야 고분들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

지역박물관 2012.04.19

[중앙박물관 가야실] 가야의 꾸미개

경상도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많은 가야의 고분들에서는 상당히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들 고분들에 대한 발굴작업은 일제강점기에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일본인들에 의해 상당히 많은 부장품들이 밀반출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상당히 많이 남아 있으며, 상당수의 유물들은 국립김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가야의 상형토기, 철제무기와 더불어 무덤의 부장품으로 많이 묻혀 있던 유물이 금.은.옥으로 만든 꾸미개이다. 가야의 꾸미개로는 많지는 않지만 금동관이 있고, 귀걸이.팔찌.목걸이 등도 많이 출토되고 있다. 가야의 관은 신라의 것과는 다르게 풀꽃모양의 세움장식을 하고 있으며, 왕이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귀족계층에서 사용한 것인지는 알려지고 있지는 않는 것으..

중앙박물관 2011.05.06

[중앙박물관 고구려실] 고구려의 무덤, 금동관

기원전 2세기 이전에 성읍국가에서 출발한 고구려는 부여에서 남하한 주몽세력에 의해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으며 점차 주변지역을 아우르면서 삼국 가운데에서 제일먼저 고대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고구려는 환인성 오녀산성에서 출발하여, 압록강 중류에 지안시에 위치한 국내성을 근거지를 수도로 하다가 대동강 일대에 있던 낙랑군을 몰아내고 동북아시아의 강자로 등장하게 되었다. 고구려의 유적지는 압록강 유역의 요녕성 환인현과 길림성 집안시에 도성, 무덤, 비석 등이 많이 남아 있으며, 마지막 도읍지인 평양성 일대에도 다양한 벽화가 그려진 고분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비록 지금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상당한 수준의 유물과 유적들을 남겨놓고 있다. 특히 지안시 일대의 유적들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중앙박물관 2011.04.14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가야의 꾸미개, 금동관

삼국시대에 존재했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가야에도 금동관, 귀걸이, 팔찌, 반지, 목걸이 같은 꾸미개들이 존재했다. 주로 가야연맹체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으며, 유리나 수정 등으로 만든 것은 작은 무덤에서도 출토된다. 가야의 관은 관테와 풀꽃모양의 세움장이 있는 것이 특징이 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 뛰어나 보이지는 않느다. 가야의 관. 굵은 관테와 세움장식으로 구성된다. 관테와 풀꽃모양 세움장식이 있는 형태로 나뭇가지모양 장식의 신라 금관과는 다르다. 관테의 위아래에는 점무늬와 점줄문살무늬가 새겨져 있고 둥근 달개가 달리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가야의 귀걸이. 귀걸이. 고리와 연결장식.드리개로 구성되며 가느다란 고리가 특징이다. 연결장식은 공모양과 사슬 형태로 이은 것이 있고, 드리개는 나뭇잎 모양..

중앙박물관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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