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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 2

구한말 풍운아 김옥균 선생 유허

옛 아산현 소재지였던 영인면소재지에는 아산향교, 아산현 동헌 아문이었던 여민루가 옛 관가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이 곳에는 특이하게도 구한말 갑신정변의 주역이자 풍운아였던 김옥균 선생의 묘소가 마을 뒷동산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일본 동경의 청산외인무덤에 있었던 그의 무덤을 1914년 아산군수였던 그의 양자 김영진이 이곳으로 옮겨와 부인 유씨와 합장하였다 한다. 김옥균 선생의 무덤은 아산만을 바라보고 있는 작은 동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과 협력하여 개화운동을 했던 까닭에 일제강점기에 그의 양자가 이 곳 아산군수를 지낸 이 곳에 그의 묘소가 있을 수 던 같다. 김옥균 선생은 1894년에 천진에서 수구파 자객에게 암살당한 후 능지처참을 당했다가 갑오경장 이후에 복권되었다고 한다. 그의 사상과 실천방법이..

구한말 갑신정변의 현장, 우정총국

종로 보신각에서 안국동 방향으로 남북으로 난 도로를 우정국로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는 우리 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인 갑신정변의 현장인 우정총국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 불교 중심지인 조계사와 붙어 있는 한옥건물이라 조계사 부속 건물로 착각하기 쉬운 이 건물은 이 곳이 오랜 기간동안 관청건물로 사용된 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도 이 곳이 도화서, 전의감 등 기술과 관련된 관청들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도로에 있다. 갑신정변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우편제도를 도입하고 그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우정총국을 설립하면서 그 기념식에서 김옥균을 위시한 개혁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던 곳이다. 건물은 구한말의 전형적인 관청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큰 특징은 없지만 역사,사회적인 의미가 큰 건물이자, 서..

조선 관아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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