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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개 6

[대구박물관] 여자복식과 꾸미개, 바느질 도구

우리나라 복식에 대한 문헌기록은 북쪽지방인 숙신.옥저 등에서 가죽옷을 입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고구려 벽화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입었던 복식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고구려 벽화에 등작하는 복식에서 동호 복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보이기도 하는데 실크로드를 통한 교류로 상당히 국제적인 면모를 보인다고 한다. 우리나라 복식은 기본적으로 앞이 열려 있는 형태로, 기본적을 바지.저고리.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모를 중요시하는 전통이 있다. 이는 거의 2천년동안 변함이 없는 특징이기도 하다. 고구려 벽화등에서 보여지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저고리 형태는 조선초까지 변화가 없었으나 16~17세기를 거치면서 깃, 소매, 길이 등이 급격히 작아지..

지역박물관 2013.05.22

[대구박물관] 신라와 가야의 꾸미개 (금동관, 관장식, 장신구 등)

대구박물관에서는 대구.경북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유물들을 주로 전시해 놓고 있는데 주요 출토지역으로 원삼국시대에 쌓은 토성으로 달구벌국의 중심지였던 대구 달성을 비롯하여 경산, 김천, 의성, 상주 등 신라의 지방세력을 비롯하여 고령, 성주지역의 가야연맹체 세력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신라 지방세력의 무덤에서 출토된 꾸미개들은 그 구성이나 형태에 있어서 경주의 고분에서 출토된 것들과 비슷하며, 경주와는 달리 금관은 출토되지 않고 있다. 출토된 유물로는 신라금과과 비슷한 '出'자 모양의 장식을 한 금동관과 깃털모양의 금동관, 날아가는 새의 날개 모양을 하고 있는 관장식, 원삼국시대 중국과 서역의 영향을 받은 동물모양 허리띠와 신라와 비슷한 북방유목민의 영향을 받은 허리띠.드리개..

지역박물관 2013.04.26

[중앙박물관 가야실] 가야의 꾸미개

경상도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많은 가야의 고분들에서는 상당히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들 고분들에 대한 발굴작업은 일제강점기에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일본인들에 의해 상당히 많은 부장품들이 밀반출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상당히 많이 남아 있으며, 상당수의 유물들은 국립김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가야의 상형토기, 철제무기와 더불어 무덤의 부장품으로 많이 묻혀 있던 유물이 금.은.옥으로 만든 꾸미개이다. 가야의 꾸미개로는 많지는 않지만 금동관이 있고, 귀걸이.팔찌.목걸이 등도 많이 출토되고 있다. 가야의 관은 신라의 것과는 다르게 풀꽃모양의 세움장식을 하고 있으며, 왕이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귀족계층에서 사용한 것인지는 알려지고 있지는 않는 것으..

중앙박물관 2011.05.06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귀금속 꾸미개

우리나라는 철의 왕국 가야를 비롯하여 신라금관, 백제 금동대향로 등 상당한 수준의 귀금속을 가공한 문화재를 남겨 놓고 있는 나라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유교가 사회를 지배하면서 사치를 배제하고 근검하는 생활태도를 강조했기 때문에 약간은 퇴보되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상당한 수준의 귀금속 가공 기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귀금속 꾸미개는 그 자체로서도 과거나 현재에 있어서 소중한 물건이기때문에 무덤의 껴묻거리로 묻거나 자손대대로 전해오는 것이 많아서인지 상당한 수준의 문화재들이 전국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 중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에는 국보급이나 아주 중요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귀금속 가공 기술의 변천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예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귀걸이(..

중앙박물관 2010.08.3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꾸미개, 금관.금허리띠와 금제관식.관모

신라는 천년 가까이 국가를 유지해왔던 나라로 경주에 수많은 고분을 남겨놓고 있다. 신라는 금을 이용한 많은 유물들을 남겨 놓고 있는데 주로 꾸미개의 형태로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다. 가장 유명한 형태는 금관으로 천마총을 비롯하여 여러 고분에서 화려한 금관이 출토되었으며, 그 외에 관모, 관꾸미개(관식),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다향한 형태의 유물들을 남겨놓고 있다. 이런 꾸미개들은 천마총, 금관총, 황남대총에서 많이 출토되었으며 그외의 고분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는 황남대총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경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신라를 대표하는 유물인 금관. 유명한 금관총이나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관은 아니고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것이다. 금관과 하나의 세..

중앙박물관 2010.01.05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가야의 꾸미개, 금동관

삼국시대에 존재했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가야에도 금동관, 귀걸이, 팔찌, 반지, 목걸이 같은 꾸미개들이 존재했다. 주로 가야연맹체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으며, 유리나 수정 등으로 만든 것은 작은 무덤에서도 출토된다. 가야의 관은 관테와 풀꽃모양의 세움장이 있는 것이 특징이 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 뛰어나 보이지는 않느다. 가야의 관. 굵은 관테와 세움장식으로 구성된다. 관테와 풀꽃모양 세움장식이 있는 형태로 나뭇가지모양 장식의 신라 금관과는 다르다. 관테의 위아래에는 점무늬와 점줄문살무늬가 새겨져 있고 둥근 달개가 달리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가야의 귀걸이. 귀걸이. 고리와 연결장식.드리개로 구성되며 가느다란 고리가 특징이다. 연결장식은 공모양과 사슬 형태로 이은 것이 있고, 드리개는 나뭇잎 모양..

중앙박물관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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